블랙 쉽 -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라
브랜트 멘스워 지음, 최이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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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한 핵심 가치에 대한 이야기.

오랜만에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는 시간이 였다.

" 목적의식 없이 사는 사람은 즉흥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p.32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난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최종 목적이 있을 때 비로소 삶을 헤쳐나가는 속도도 빨라지지 않을까?

무수히 많은 생각들과 잡념들과 그 어떤 유혹에도,

나의 목적이 뚜렷하다면 내 삶에 그 어떤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을까.

"당신에게 중요한 수많은 가치 중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당신이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다." -p.39

앞으로 남아 있는 나의 삶을 어떻게 주도적으로 끌어갈지,

조금 더 명확하게 정리 할 수 있었다.

직접 읽어보고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미래를 설계 할 수 있었던 시간.

내 안에 숨겨져 있는 검은 양을 찾아서.

변화하는 내 모습을 조금씩 조금씩 즐기면서.

인생의 목적을 이루는 그 때까지.

그 동안 읽어왔던 자기계발 서적과는 또 다른 새로움!

삶에 의욕이 없고, 불안한 미래 때문에 걱정인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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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버전의 나를 찾아라 - 성격 재발명의 10가지 원칙
크리스천 재럿 지음, 이성동 옮김 / 책봇에디스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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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란 말을 자주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그런줄 알았다.

<최고 버전의 나를 찾아라> 를 읽으며 생각이 좀 달라졌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유전적으로 물려 받는 성격도 있지만 나머지는 환경에 의해 충분히 변화 할 수 있다는 것.

중간 중간 나르시시즘, 사이코패스, 마키아벨르즘 성격테스트들을 같이 해보면서 나의 성격 또한 어떠한지 테스트도 해보고 진짜 나의 성격은 어디에 더 부합하는지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 했다.

평소에 내가 알던 나의 성향이 조금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본문 중 _ p.207>

당신의 직업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다.

오랜 세월 동안 노동자들을 추적한 연구들은 일의 성격과 상관없이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자신의 일을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중략)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의 좋은 면을 보게되면 동기부여가 되고, 그와 함께 성실한 성향이 증가하는 개인적인 유익함도 결과적으로 얻게 된다는 점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을 먹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개방적 성향, 외향적 성향, 친화적 성향, 신경증적 성향, 성실한 성향, 나르시시즘, 사이코패스, 마이카벨리즘적 성격으로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내 주변의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영향을 많이 받고 변할 수 있다는 것.

곰곰히 생각해 보면,

부모들이 자녀에게 친구를 잘 만나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그 이야기가,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나의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미래의 나를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 시키는 것에 달렸다고.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아서 .

최고 버전의 나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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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
전안나 지음 / 가디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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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에 주로 독서를 하는 나에게는 조금 무거웠던 책이다.

어느정도 슬픈 이야기가 담겨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이 무거운 얘기인 줄은 짐작하지 못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이런일이 정말로 일어난다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한줄씩 읽어나가면서 마음이 메스껍다는 생각이 자꾸 자꾸 떠올랐다.

본인이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본의 아니게 태어나서, 행복한 삶을 누려보기는 커녕.

선택받은 기쁨도 잠시,

살아있는것이 죄인것 마냥 태어나서 죄송한 마음으로 살았다는 그녀의 이야기.

그렇게 불편한마음을 가지고 읽을 수 밖에 없던 책속에도 특별함이 보였다.

저자가 읽었던 책 제목과 출판사, 출간년도가 쓰여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면서 해당 책에서 읽었던 기억에 남는 문구들을 인용한 부분들이다.

저자의 험난하고 힘든 삶을 읽으면서 마음이 무겁고 불편했던 와중에,

한편으로는 저자는 이런책들을 읽으며 삶의 에너지를 찾아냈구나 하면서 소개된 책들을 보는 잔잔한 흥미를 유발시켰던 부분이였던 것 같다.

고아원에 있다가,

양부모한테 입양되던 날이 '제2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네' 라고 생각했던 나의 착각을

시작으로.

마지막 장을 덮을 땐,

그녀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였다고 생각 되었다.

5살짜리 그 꼬마아이가 지금은 정말 멋진 여성으로써, 또는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며느리로써 그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 그녀의 삶을 응원하고 싶다.

마지막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한 부분이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책이지만,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는 독서를 안했다. 책을 업무라고 생각하니, 읽기 싫었다. 그러다 2013년에 위기가 왔다.

일도, 가정도, 부부 사이도, 시부모님과의 사이도, 두 아이의 육아도, 개인의 삶도 위기에 처했다.

(중략)

불현듯 '2000권을 읽으면 머리가 트인다'라는 말이 머리를 때렸고, 그렇게 한동안 잊고 지냈던 책을 다시 읽게 된 것은 내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나는 충전기를 한번도 만나지 못한 베터리 처럼 살았다.

(중략)

책은 곧바로 충전기가 되어 주었다.

마음속에 에너지가 살아났다.

오랫동안 방전된 핸드폰을 잠시 충전기에 꽂는다고 바로 100% 충전이되지 않듯이

처음에는 책 한 권 읽으면 5% 충전이 되었다가 , 다시 책을 덮고 육아와 회사 일을 하다보면 1% 로 떨어지기를 무한 반복했다.

이런식으로 하다 보니 어느새 하루 한 권 책 읽기 10년차가 되었다.

책은 나에게 충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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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라이프 - 삶을 마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서
사사 료코 지음, 천감재 옮김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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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마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엔드오브라이프는 논픽션이라서 더욱 와닿는 느낌이다.

 

누군가의 생을 마감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슬프기도하고 무섭기도 했다.

 

내가 그 상황이였다면..

나의 장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신변정리를 하고,

그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을 한번씩 다 만나, 고마움을 전하고.

그렇게 모든걸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눈감을 수 있을까.

 

이 모든 과정을 내가 선택 해서 할 수 있는건 '재택의료'가 있기에 가능한 일들이라는 것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치료라는 단어를 뉴스에서 자주 듣게 된다.

이 책을 읽기전까진, 병원에서 환자를 다 수용하지 못하니깐.

본인이 스스로 몸을 관리 할 수 있는 환자들은 최소한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자가 관리 하는 것 정도로만 이해 했다.

 

그러나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에게 재택의료는 마지막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재택의료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의사, 간호사들이 이렇게 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헌신적인 모습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면서도 감사함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 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도 마음이 울렁울렁 거리면서 기분이 묘하게 근엄해졌다.

 

나라면..

 

나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좌절하지 않고 포기 하지 않고, 그 동안 살아온 삶에 감사하며,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홀가분하게 눈감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여기며.

최선의 삶을 살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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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오자와 다케토시 지음, 김향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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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는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1년 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

뭐 부터 해야할까?

.

.

 

아이러니하게도 머릿속은 백지상태였다.

나와 죽음은 아주 먼 ~ 옛날 이야기처럼 현실에 와닿지 않는듯 했다.

 

인생의 기한을 정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삶을 살아갈 땐 지금 당장 안해도 언젠간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일상이 늘 여유롭고 자연스럽게 게으름을 피우고 살았던 것 같은데,

마지막날을 정해놓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허무하게 보냈던 시간들을 후회하면서 자책하기도 했다.

 

참, 사람 마음이란게 이렇게 간사하구나.

 

좋은 명언들과 글귀를 읽으며 매번 새롭게 다짐하면서도 일상으로 복귀하면 늘 한결같이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 할 때면,

 

역시 사람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고쳐먹는 계기가 되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 할 순 없지만,

그 중 일부는 공감 하고 이해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후회하고 뉘우치고 깨닫는 것들.

 

이 책을 직접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의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게 맞는건지 가이드라인을 잘 잡아서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새롭게 정비 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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