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para Writing Passion Lv.1 Parapara Writing Passion 1
변선호 지음 / 마치모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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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만나면 입이 딱 얼어버리는 사람

머리속은 단어들이 둥둥 떠다니는데 문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어순이 헷갈리는 사람

듣기, 말하기, 쓰기 이 세가지를 모두 잘 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으나 완전 영알못인 사람

이 모든게 It's me :(


근데 이 영어책은 뭔가 다르다

일단 펼쳤을때 부담없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편안하게 그림그리고 낙서하면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아주 친숙한 그런 느낌?

아니나다를까 이 책은 Lv.1 이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계별로 마스터 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형식이라서 현재의 영어 공부를 하는데에 있어서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또한 어순 연습하는 부분이 너무 좋다.

한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영어밑에 뜻을 한글로 표시해주면서 따라쓸 수 있는 부분이 어순 공부하기에 제격!



라떼는 이렇게 쉽고 재밌게 공부안했던것 같았는데... 하핫 ;

 

초등학생부터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있는 영어 왕초보들까지??

레벨을 한단계씩 클리어하는 재미와 중간중간 QR코드를 찍어서 유튜브로 영상 및 학습자료도 다운받을 수 있다 ㅎㅎ


아이는 물론, 아이와 함께 영알못 엄마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책

쉽고 재밌어서 '영어울렁증이 뭐야? ' 할 것만 같다:D


주변 지인분들 초등 엄빠한테 적극 추천 필수 !!

이 책으로 나도 어순공부 하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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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타임 - 빛도 시간도 없는 40일, 극한 환경에서 발견한 인간의 위대한 본성
크리스티앙 클로 지음, 이주영 옮김 / 웨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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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페이지를 넘길 땐,

이런 무모한 짓을 사람들은 왜 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다.

집에만 있는것도 갑갑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빛 한줄기 없는 어두컴컴하고 습한 동굴에 들어가서 40일을 생활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랍고 한편으론 걱정도 되었다.


15명의 참가자들은 처음 며칠동안은 그런데로 적응해나가는 듯 보였다.

시간도 확인 할 수 없고, 아침인지 저녁인지 알 수 없는 어두컴컴한 동굴속에서 인간이란 동물은 이렇게 적응력이 빠르구나, 또 한번 생각하게 했다.


그러다가 더 시간이 흐르자 무기력한 모습들을 보이기 시작하는 참가자들.

이모든 내용들이 실제 모험기라 더욱 몰입하고 읽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이런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인간의 본성은 어디까지 드러 날 것인가.

라고 생각하며.


** P.140

시간은 참으로 묘한 존재다.

시간은 볼 수도 , 만질 수도, 느낄수도 없지만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시간이란 무엇일까?


정해진 시간속에서 움직이는 우리들의 생활을 떠올려 보며,

볼 수도, 만질 수도 , 느낄 수도 없는 '시간' 이라는 존재가 우리를 규칙적이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실제 모험기를 다룬 <딥타임>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난 기분이 든다.

동굴 속에서 모험을 하면서도, 자연을 헤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동굴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각자의 생체리듬에 맞게 생활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생체주기도 비슷 해지는 모습들을 보며 인간은 최적의 적응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경외심 마저 들었다.


딥타임을 읽는 동안 나름 한가지 규칙을 정하고 읽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만큼은 휴대폰을 보지 않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읽히는 대로 읽자.

책을 읽다가 잠이 오면 자고, 눈뜨면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책한권을 다 읽었을 때즈음.

동굴에 있는 참가자들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나도 잠깐이나마 시간이라는 개념을 잊을 수 있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집단을 이룬 단체생활이 주는 결과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몸에 대한 적응력에 또한번 대담함을 느끼며, 살짝의 두려움과 놀라움과 기대감과 존경심 등 이 모든 다양한 감정들을 <딥 타임> 을 통해 다 느껴 볼 수 있는 시간 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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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라이의 일기
아니타 루스 지음, 심혜경 옮김 / IC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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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발랄한 로렐라이의 일기는 유머와 재치있기까지 ㅎㅎ

한편으로는 '이쁘니깐 로렐라이처럼 할 수 있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자신이 원하는걸 얻기위해 솔직하고 당당하고 당찬 로렐라이의 모습은 멋있기도 했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는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어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돈과 다이아를 좋아하는 로렐라이.

로렐라이만의 특유의 자신감은 물론, 자신은 교양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며,

교양없이 행동하는 도로시가 때론 못마땅해 하는 모습들이 솔직해 보였다.


그런 로렐라이와 도로시의 모습을 비교해가며 사회가 원하는 여성성이 어떤건지도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로렐라이에겐 자신이 원하는걸 다 사 줄 수 있는 신사들만 있으면 행복한 줄 알았지만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것인지 일기의 마지막장에서 깨닫게 되고 끝이난다.


로렐라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생의 값진 행복을 알려주는 책

더불어 영어원서가 수록되어있어서 영어공부는 덤 >.<


마릴린 먼로와 로렐라이를 상상하며 읽어나가는 동안 잠깐이나마 나도 사치 스러워진 느낌이 들었던건 안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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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렇게나 2상한 2십대라니
소원 글.그림 / 모베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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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렇게나2상한2십대라니!!

 

요즘 20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그들이 지향하는 삶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었던 222.

 

부캐를 만들어 자신의 삶을 더욱 알차게 사용하는 요즘 20대.

 

MBTI로 자신들과 맞는 사람들과 선택해서 어울리고, 몰랐던 자신의 성향도 알아가는 그들.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고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책을 읽고, 책을 쓰는 이들도 많아졌다.

 

자신을 위한 자기계발비용을 아끼지않고 투자하며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그 모습들을  SNS로 인증하며 성취감도 느끼고 여러사람들과 공유하며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주며 시너지효과를 주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철저하게 자기주도적이고, 계획적이고, 도전적인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세대, MZ세대등  알파벳으로 세대를 분류하는 요즘.

 

알파벳으로 세대를 나누지 말자는 공익광고를 보았을땐 시대가 시대인 만큼 세대간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지긴 했나보단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론 요즘 20대들은 '라떼(?)와는 틀려'라고 선을 긋기보단 조금 다를 뿐이라고 받아들이면서 그들과 융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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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 남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드는 소유의 법칙
마이클 헬러.제임스 살츠먼 지음, 김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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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것도 내것으로 만드는 소유의 법칙 '마인'

 

 

 

생각지도 못했던 소유의 법칙들을 읽어나가며 어느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주장하느냐에 따라 내것이 될 수도, 때론 남의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대단하단 생각이 좋은쪽으로 반, 안좋은 쪽으로 반 의견이 나뉘었다.

 

 

 

[선착순, 점유, 노동, 귀속,자기 소유권, 상속 ]

이 6가지의 법칙들이 적용된 사례들읕 읽어나가면서 생각의 전환을 다시 해보게 되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6가지 법칙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너무 쉽게 찾아보고 접목할 수 있다.

마트를 가면 선착순 세일판매라던지,

부모님께 상속을 받는다던지,

내가 노동해서 얻은 것은 내것이라는 이런 부분들이 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무심코 지나쳐버렸던 내용들.

 

 

 

그런 사례들을 모아 소유의 법칙에 관해 독자에게 알려주는 이 책은 친근한듯 친근하지 않은.

쉬운듯, 결코 쉽지많은 않았던 내용이다.

 

 

 

많은 부분들 중에서도 책 마지막 부분에 언급되었던 내용이 제일 머릿속에 아른아른거렸다.

 

 

 

모든사람들이 편리함을 추구하는 요즘.

전자책이 많이 보편화되고 있고 이로인해 많은 독자들이 무거운 종이책보단 전자책으로 구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문제는 구글이나 아마존같은 대기업들은 독자가 구매해놓은 일부 전자책을 기업 마음대로 삭제하거나 통제를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독자가 전자책을 구매한건 맞지만 전자책에 대한 소유권은 구매한 독자가 아닌 기업이 가지고 있는거나 다름없는 내용을 읽고나선 내돈주고 산 나의 소유물이라 생각했던 책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삭제될 수 있단 사실을 받아드리기가 힘들었다.

 

 

 

종이책을 구매하면 몇년이든 몇십년이든 내가 버리지않는한 '나의 것'인데 말이다.

 

 

 

우리사회의 무한한 기술 발달로인해 우리에게 안겨주는 편리함이 마냥 좋다고만 생각했던 순간들이 허무맹랑하게 무너져내리는 대목이였다.

 

 

 

이렇게 많이 편리해진 세상인 만큼 진짜 나의 것은 점점 더 줄어 들어가고 기업의 통제하에 빈껍데기만 소유하고 있는건 아닌지 의구심만 더욱 커졌던 시간...^^;

 

 

 

다행인건... 아직까진 난.

전자책보단 종이책이 좋다는 사실 >.<

확실히 소유욕이 강한가보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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