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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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판결이라 함은 백성이 마음으로 따를 수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요괴어사 _ p.251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k- 요괴 판타지 소설

설민석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라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 !


설민석 작가만의 특유의 어체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책을 읽다보면 요괴가 내 눈앞에서 싸우고 있는듯 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며, 책속으로 독자가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해치는 요괴들을 심판하고,

이승의 죄인들은 정조가 심판 한다.


흔하다면 흔한 요괴 이야기지만,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k-요괴 이야기는 교훈과 감동을 같이 안겨준다.


300페이지가 넘는 벽돌 느낌의 책이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마지막 장을 덮을땐 "벌써 1편이 끝이라고 ?"

느낄정도로 가독성이 정말 좋은 책이다.


이렇게 술술 막힘없이 읽히는 소설은 최근들어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재밌게 몰입할 수 있었던 시간:)


이 생각, 느낌, 감정, 모든걸 생생하게 느끼고 있는 지금!!!

빨리 2편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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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한 줄 쓰기부터 챗GPT로 소설까지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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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글을 잘 쓰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글쓰는 실력이 늘까,

간간히 관련책들도 찾아보고,

남들은 어떻게 쓰는지 눈팅 했다.

 

  

책을 쓰고 싶단 생각은 아니지만,

서평 또는 일상에서 혹은 직장에서 글을 써야 할 일이 생길 때

특히 글쓰기 부담감이 커졌다.

  

 

다독가는 아니지만,

나름 독서를 꾸준히 하는 사람으로써,

"책을 많이 읽으니, 글도 잘쓰겠다" 는

주변사람들의 말도 가끔 부담스럽다.

 

  

나는 읽기와 쓰기는 별개라고 생각했다.

옳지않은 생각이였다.

 

 

 

왜?

 

 

 

"글쓰는 사람에게 독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한다.

그 만큼 많은 글을 읽어야 어휘력도 좋아지고 좋은글을 구분해 낼 수 있다고 한다.

 

 

 

글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독서=글쓰기는 한 세트처럼 생각하기로 했다.


 -꾸준한 독서와 메모가 생각의 갈래를 만들고 쓸거리를 가져다 줍니다. P.54

 

 

이렇게 서평을 쓰고나서 전체적으로 한번 읽어보면

문맥이 어색하거나 오타가 보인다.

나름 신경써서 썼는데, 읽을 때마다 뭔가가 자꾸 거슬린다.

 

   

이렇게 고쳐쓰는 것을 퇴고라고 한단다.

글쓰기의 진정한 진정한 시작은 퇴고부터라는 말이 훅들어왔다.

  


-고수는 글을 쓰고 나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수는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 P.119

 

 

 

여러번 읽고 고쳐쓰면서 더 좋은 글이 나온다는 말에,

조금 부끄러웠다.

  

 

과연 나는 서평을 쓰면서 몇번이나 다듬고 고쳐쓸까?

 

  

이 책은 글을 쓸때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인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글쓰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구구절절 길게 늘어쓴 글이 아닌, 짧고 간결한 문장.

  

 

타인이 읽을 때,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가독성 좋은 문장

 

  

거기다 요즘은 " 챗GPT" 가 있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글쓰는 법을 배울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세상이다.

  

 

기술이 발전하니,

사람이 머리 쓸 일은 더 없어지는 것 같다.

  

 

그럴수록 우리는 독서와 글쓰기를 멈추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도전하라 !

  

 

요즘은 누구나 쉽게 글쓰고 책을 낸다는 말도 있지만,

남들 다 하는 그걸 못해본 사람들이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 아닐까싶다.

 

  

직접 글을 써보면 알게되지 않을까?

 

 

 

1.글쓰기의 힘을 기르는 연습은 다독과 메모하는 습관

2.간결한 문장만들기 연습

3.퇴고하기

4.챗GTP의 도움을 받아 도전해보기??

 

  

의욕충만한 지금 :)

  

일요일 오후라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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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
김새해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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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생각하며 펼쳐보았던 책.

 

몇페이지 넘기지도 않았는데,

내가 생각하고 펼쳤던 인생이 아니다.

 

돈 많은 집에 태어나,

보통 사람들과는 급이 다른 그들만의 세상 이야기.

하고 싶은것, 보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갖고 싶은것 모두를 풍족하게 누리며 술술 잘 풀리는 그런 인생을 생각했다.

 

나의 예상은 아주 가볍게 빗나갔다.

지독히도 치열하고 다사다난한 삶의 이야기는 사람이 절박하면 이렇게 까지도 가능하구나를 깨달았다.

 

모든 상황에서 불평ㆍ불만보다는 감사함을 생각하며 이겨내는 그 모습 또한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생계를 위해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게되고,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돈을 벌기위해 24시간이 부족한 치열한 삶속에서

견뎌낸 그녀의 이야기.

 

거기다, 열악한 직장환경에서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해 얻은 신장질환.

 

신장질환으로 인해 생사를 오가며 남편의 지극 정성가득한 보살핌과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그녀와 사랑스런 가족들이 있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 많았을 것 같은데,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녀.

 

그렇게 지금은 그녀가 원하는 삶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것 같아 역시 성공하는 사람들은 달라도 다르구나를 느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적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다 보면 언젠간, 내가 원하는 그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이란 그녀의 말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다.

 

머리는 알고 있지만,

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

부자는 되고 싶지만,

그렇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부자들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며 불평ㆍ불만만 하는 사람들

 

이 책을 읽고나면 조금은 감회가 남다르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행복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불행‘이 아니라 ‘비교‘다.

그러니 비교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비교하면 그때부터 불행해지고 지옥같은 심정으로 살게 된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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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 후회는 줄이고 실행력은 높이는 자기조절의 심리학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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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자아와 미래의 자아들은 지금의 나를 위해 존재 합니다.

미래는 지금입니다. 지금 생각하는 대로 미래가 예측되고,  지금 실행하는 것이 미래가 될 테니까요."  -  에필로그 중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실천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어떻게 하면  지금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



후회는 줄이고 실행력은 높이는 자기조절의 심리학은

미래의 나를 위한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미래자기, 심리대조, 인지제어, 습관 설계, 해석 수준, 자기효능 기대, 마인드셋, 우선순위>



위 8가지의 심리도구 중 7장 자기효능의 기대는 특히나 와 닿았던 장이다.



자기자신을 믿는 마음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실제로 자기조절을 해내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

문제가 발생 했을 때 자기효능 기대가 높은 사람은 일이나 상황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주목하기 때문에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


반면 자기효능 기대가 낮은 사람은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 생각합니다.


예전에 잘 못한 일을 떠올리거나 진작 그랬어야 했다며 스스로를 질책하는 등 자신을 평가하기 바빠 정작 문제 해결에 주의를 집중하지 못합니다. _p.169

●●





자신을 제일 잘 알아야만 하고, 

나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자신 스스로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

미래의 내모습을 상상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가치있는 삶을 판단하는 뇌로 만들도록 노력이 필요한 인지제어.



성공하기위한 행동들을 습관화하는 연습 습관 설계



다양한 경험들을 해봄으로써

실패와 실수를 수없이 해보고,  이로인해 더욱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마인드 셋



내 삶의 기준을 정하고,

어떤것 부터 해야하는지 방향과 기준을 잡고 흔들리지 않도록 세워야 할 우선순위 정하기



버릴게 하나도 없는 속이 꽉찬 구성들로,

미래의 나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 도서이다:)



그 흔한 자기계발 도서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랄까.

조금 더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방법들과 충고ㆍ조언들이 

나태해진 자신을 채찍질 하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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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로 이야기는 처음이야 - 본업 천재들이 들려주는 공부 의욕 뿜뿜 진짜 직업의 세계
나응식 외 지음 / 다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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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어떤 직업이 갖고 싶은걸까?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할 때와 이 직업을 실제로 가졌을 때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취미를 '직업'으로 삼을 때.

 

자신이 생각 했던 이상과 현실은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현업에 있는 사람들의 리얼 스토리를 읽으며 장래에 대한 꿈과 계획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 같다.

 

모든 직업에는 귀천이 없듯이,

각 직업마다 장ㆍ단점과 필요한 능력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리 해놓았던 부분들이

쏙쏙 들어왔고,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입에서 듣는 그 직업만의 장ㆍ단점들이,

그 직업을 선택 함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과 참고 사항이 될 것 같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진로를 선택할 때 읽으면 딱 !! 일 듯>.<

 

나또한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기 전과 선택하고 난 뒤에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다르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는 1인으로써,

 

다양한 직업군들의 정보가 담겨있는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잘 선택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자라 날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신한테 맞는 진로를 잘 선택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들도 많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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