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k- 요괴 판타지 소설
설민석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라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 !
설민석 작가만의 특유의 어체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책을 읽다보면 요괴가 내 눈앞에서 싸우고 있는듯 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며, 책속으로 독자가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해치는 요괴들을 심판하고,
이승의 죄인들은 정조가 심판 한다.
흔하다면 흔한 요괴 이야기지만,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k-요괴 이야기는 교훈과 감동을 같이 안겨준다.
300페이지가 넘는 벽돌 느낌의 책이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마지막 장을 덮을땐 "벌써 1편이 끝이라고 ?"
느낄정도로 가독성이 정말 좋은 책이다.
이렇게 술술 막힘없이 읽히는 소설은 최근들어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재밌게 몰입할 수 있었던 시간:)
이 생각, 느낌, 감정, 모든걸 생생하게 느끼고 있는 지금!!!
빨리 2편을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