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드디어 빛이 보인다! -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1
윤혜경 엮음, 이우일 그림 / 도서출판성우 / 2001년 6월
평점 :
판매완료


쉽고 재미있게 빛 알아가기. 초등과학 뒤집기의 '빛'보다 조금 더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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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커피 선물세트 (싱글백4종 혹은 혼합3종) - 안데스 싱글백2개+히말라야 싱글백2개

평점 :
절판


원두커피 향이 살아있는, 깔끔한 낱개 포장~ 사무실에서 마시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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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 히말라야의 선물-홀빈200g

평점 :
절판


신선하고 풍부한 향, 진한 듯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좋아요. 신맛은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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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공작 상자(우리 집에서는 요술가방이라고 부른다 ^^)를 정리하다가 첫째 아이가 대여섯 살쯤 되었을 때 만들었던 애벌레를 찾았다. 초록색 모루에 작은 눈 두 개를 붙인 애벌레,  

둘째 아이는 별 특징도 없는 모루 애벌레를 들고는  "애벌레가 너무 귀여워, 데리고 잘래."라며 연신 벙긋거린다.  

그럼, 우리 <<배고픈 애벌레>> 책을 읽어보자~.  

첫째 아이가 아기였을 때부터 가지고 있어서, 지금은 색이 바랜 <<The Very Hungry Caterpillar>>.  저자는 희망에 대해서 말한다는데 ... 희망에 대해 깨닫기 전의 아이들에게도 요일, 숫자, 애벌레와 나비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책이다. 

* 선물을 하면서 보니 요즘 나온 요(←) 책은 판형이 시원하게 커졌던데, 나는 손에 익은 작은 판이 여전히 좋다. ^^ 


달밤에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자라서 나비가 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는지 따라가볼까나?   

▽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배가 고파서, 

▽ 월요일에는 사과 한 개를, 화요일에는 배 두 개를, 수요일에는 서양자두 세 개를 먹고,


▽ 목요일에는 딸기 네 개를, 금요일에는 오렌지 다섯 개를 먹는데 ...



▽ 그래도 배가 고팠던 애벌레는, 토요일에 초콜렛 케이크, 아이스크림, 오이 피클... 등 아주 여러 가지를 먹고는 배탈이 나고 만다.  

 

▽ 다시 일요일에 (배탈이 나은) 애벌레는 맛있는 나뭇잎 한 개를 먹고는 ...
 
고치에 들어가 2주 넘게 보내고 나와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는 이야기.  

애벌레가 먹는 것의 모든 구멍에 '빠짐없이' 모루 애벌레를 넣었다 빼고, 배탈난 애벌레랑 나무 줄기를 따라가는 애벌레처럼 모루 애벌레를 움직이게 하고, 마지막 장의 나비에 가서는 책장을 펄럭이는 것까지 챙겨서 하는 우리 딸아이. 이 책은 읽는 게 아니라 애벌레와 노는 게 되어 버렸다. 애벌레를 안고 자면 안되느냐고 다시 묻는다(얜 안고 자기에는 너무 작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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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2-11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아이에게 참 사주고 싶었었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놀이도 하고 좋네요.
아이의 말이 참 귀엽네요. ^^

bookJourney 2009-02-12 08:33   좋아요 0 | URL
저는 오래전에 보드북만 구입해서 CD까지 세트로 들어있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샀던 것 같아요. (요즘은 선물용으로 사기 때문에 CD까지 들어있는걸 사지만요. ^^)
마음에 드는 것은 뭐든 끌어안고 자려고 해요. 인형은 물론이고, 보드북, 퍼즐판, 블록까지도요. ^^;

2009-02-13 0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13 0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님께서 선물해주신, 첫째 아이의 6단 책꽂이는 '요즘 읽고 있는' 책들, '읽어야 하는' 책들,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꽂아두고 붙여두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시시때때로 책도 바꾸고, 위치도 바꾸다 보니, 나름대로 자극도 되고, 시각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순오기님께 다시 한 번 감사~ ^^*)  

그런데, 어느 날, 책꽂이에 꽂았던 책의 아래 부분이 살짝 눌린 것을 발견하고 말았다. 
책꽂이가 철제(선)로 되어 있는데, 아들 녀석이 책을 곱게 꺼내지 않고 이리저리 미는 바람에 철망에 책이 눌린 것 ... --; 

전공 서적에는 주욱죽 줄을 그어가면서 읽어도, 다른 책은 곱게곱게 봐야 하는데 ... 이럴 수가 ...  

아이한테 "책을 꺼낼 때는 위로 살짝 들어서 꺼내고", "옮길 때도 주욱 밀지 말고, 들었다가 다시 꽂고.."라고 잔소리를 하려다 생각해 보니, 잔소리를 한다고 해결될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헝겊으로 된 수납함을 사는 것.
수납함의 천이 비교적 도톰한 편이라, 책을 이리저리 밀어도 철제에 책 바닥이 눌리지 않는다.  

유아용의 보드북처럼 책 높이가 낮은 경우거나, 부분부분 책꽂이가 비어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랫 단의 책에 수납함이 가려 버리기 때문에, 얼룩무늬로 폼 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귀여운 얼룩무늬가 잘 안 보인다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이에게 잔소리할 거리를 미리 없앴다는 점에서 마음이 편안하다. ^^


△ 밀크수납함을 설치한 후에 기념으로 한 컷. 맨 아랫줄은 원래 있던 것이고, 밑에서 두 번째 줄부터가 새로 장만한 것인데, 잘 안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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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2-11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께 멋진 선물을 받으셨네요.
저도 이 책꽂이 탐나는데요. 둘곳이 없어요. ^^

bookJourney 2009-02-12 08:31   좋아요 0 | URL
이 책꽂이 참 좋아요. 지금 보고 있는 책들을 주욱 꽂아놓으면 책 찾기도 쉽고, 바닥에 어질러놓았다는 잔소리도 덜하게 되구요. 저는 화이트보드 세워놓았던 받침대를 치우고 저렇게(↑) 화이트보드를 얹었지요.^^

순오기 2009-02-12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수납함을 없는거로 보냈나~ 깜짝 놀랐어요.
수납함을 따로 구입할 수도 있는 거군요.^^

bookJourney 2009-02-12 21:59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 올리면서 님께서 혹시 맘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보내주신 선물에 흠잡는 것처럼 보이면 어쩌나 해서요. (나름 소심한 면이 있어서 ... ^^;)
책꽂이는 정말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들녀석이 워낙 털털해서, 잔소리 거리를 없애느라 수납함을 '추가'한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