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렬로 반듯하게 그려진 연필을 보고 하나, 둘, 셋~ 을 세는 건 쉽긴 하지만 아주 재미있지는 않지. 실제 생활에서는 여기저기 흐트러진 물건을 세기도 하고, 크기랑 모양이 다른 것들을 세기도 해야 한단다. 열, 아훕, 여덟, ... 역으로 수를 세기도 하고 말이지.

하나, 둘, 셋 ...  
1, 2, 3, ... 
첫째, 둘째, 셋째, ..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
한 명, 두 명, 세 명, ...  

멋진 그림책을 보며,
수를 세고, 수와 숫자를 대응시키고, 기수와 서수를 구분하고, 수 세는 단위를 배워보면 어떨까?  

옳게도 세어 보고, 거꾸로도 세어 보고, 합해서 10이 되는 보수도 찾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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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d Dot: One Red Dot (Hardcover)
데이비드 카터 지음 / Little Simon / 2005년 10월
55,900원 → 36,330원(35%할인) / 마일리지 37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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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미소 지을 때
뻬뜨르 호라체크 글 그림, 손미선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8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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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열이 나란히 나란히- 동물 친구들과 숫자를 배워요!
제인 커브레라 글 그림, 이상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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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2, 3 to the Zoo Trade Book (Paperback)
에릭 칼 지음 / Puffin / 1998년 7월
14,300원 → 11,440원(20%할인) / 마일리지 58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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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모양과 빛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들.
유아, 어린이, 어른 모두 눈으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그림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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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다-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백지혜 글.그림 / 보림 / 2007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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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검정, 하양,노랑, 빨강, 파랑의 오방색과 홍색, 벽색, 녹색, 자색, 유황색의 오간색 등과 같은 우리 고유의 색을 전통적인 천연물감으로 만들고, 이 천연물감을 이용해 비단 위에 우리 꽃 그림을 그려 보여주는 책.
"참 곱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림책이다.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
배현주 지음 / 사계절 / 2006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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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설빔을 보여주는 책. 속치마, 버선, 치마, 저고리, 댕기 ... 하나씩 순서대로 한복을 입는 모습이 곱게 그려져 있다.
설빔- 남자아이 멋진 옷
배현주 글.그림 / 사계절 / 2007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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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고운 옷에 이어 남자아이의 한복 차림을 보여주는 그림책.
얌전하고 새침한 모습의 여자아이(이 남자아이의 누나) 모습과는 달리, 한복을 챙겨입는 사이사이 장난을 치는 개구장이 남자아이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남자아이가 장난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전통놀이를 살짝 엿보는 것도 이 책의 재미 중 하나.
아름다운 모양- 우리 전통 모양과 빛깔을 담은 그림책
한태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06년 8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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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의 세모, 네모 모양 찾기 그림 대신, 우리 것으로 내려오는 것들 중에서 세모, 네모, 동그라미, 비늘, 항아리 모양을 찾아볼 수 있게 한 그림책.
화려한 색감 대신 차분한 빛깔의 그림을 보여주기 때문에 첫 눈에는 띄지 않지만, 두고두고 곱씹으며 보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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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공부를 시작하려 하는 여섯 살 딸아이를 위해 만드는 리스트.  

우리글의 아름다음도 느끼고, 우리말의 재미도 느끼고, 그림도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과 동요로 한글 공부를 해보자.
글자 공부를 중심으로 하는 것보다는 더디겠지만, 훨씬 재미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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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따러 가자- 윤석중 동시집
윤석중 지음, 민정영 그림 / 비룡소 / 2006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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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노래 부르며 고운 우리 말도 배우고, 글자도 배우고.
글자가 사라진다면
윤아해.육길나.김재숙 지음, 혜경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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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 글자가 들어간 말들을 찾아보자.
개구쟁이 ㄱㄴㄷ (양장)
이억배 글 그림 / 사계절 / 2005년 4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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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배 글 그림'이라는 소개만으로도 눈길이 가는 책.
재미난 그림에, 즐거운 소리가 나는 의성어, 의태어를 곁들여 읽는 내내 신나는 그림책.
생각하는 ㄱㄴㄷ- 글자그림책 ㄱA1
이지원 기획,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논장 / 2005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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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 한글의 자음이 어디어디 들어있을까? 외국인의 시각으로 색다르게 본, 한글의 자음 찾기.
그림과 그 이름이 돌아가는 순서가 맞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 그림의 참신함에 아쉬움을 잊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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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3-19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에 좋아했던 그림책들도 있네요. 아이가 신나게 공부할것 같아요.

bookJourney 2009-03-20 00:18   좋아요 0 | URL
공부 안 한답니다. 맨날 둘이서 그림책 읽고 노는거죠. ^^
 
트럭은 부지런해요 보물창고 보드북 3
바이런 바튼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기차>>,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같은 보드북으로 먼저 만났던 바이런 바튼의 새로운 보드북 <<트럭은 부지런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크기에, 굵직하고 단순한 선과 색상으로 아이가 집중하며 읽는다.

사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에는 '어, 이건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북이기는 하지만 .... 여섯 살 아이보다는 '아가용' 그림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거기에 책을 읽어준 첫 날, 아이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반응을 보이지 않아 그런 생각을 한 번 더 했는데 ... 

그런데, 웬걸. 둘째 날, 셋째 날이 되자, 읽는 장마다 아이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닌가? 

여긴 길 위에 왜 차가 안 다녀? (첫 장의 빈 길을 보고)
트럭이 다리를 건너서 어디로 갈까? (보물창고 트럭이 다리를 건너가는 장면을 보고)
와, 맛있겠다. 아저씨가 빵을 가져다 주네. (빵빵 트럭을 보고)
아저씨들이 쓰레기를 가져갈 때는 윙하고 소리가 나지? (청소부 아저씨들이 쓰레기 트럭에 쓰레기를 싣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저씨들이 이렇게 긴 걸로 올라가서 뭐하는 거야? (아저씨들이 긴 막대 위에 달린 통에서 신호등을 고치는 모습을 보고)
아저씨들이 땅에다 뭘 넣고 있어? (기름 탱크에서 집에 기름을 넣는 모습을 보고. 집에 기름탱크가 있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름 탱크를 그림으로 표시하지 않고 땅에 호스를 연결한 그림만 있으니, 아이에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별 수 없는 문화의 차이? ^^;)
날씨가 더울 때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추울 때는 떡(핫도그 ^^;)을 먹지? 나도 먹고 싶어.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트럭을 보고)
왜 이 아저씨들은 밤에 일해? (가스공사의 트럭이 밤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덤프트럭에서 흙을 붓는 것을 보고) 왜 흙을 땅에 부어? (두어 장 앞에서 트럭에 흙을 싣는 장면을 다시 보여주면 ...) 그런데, 흙은 왜 붓는 거야? 아하, 화단을 만들려고 흙을 붓는거구나!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짧은 보드북을 길게 길게 읽게 된다.
이 책은 아가용 그림책이 아니라, 아가들부터 유아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그림책
트럭의 모양이나 역할만이 아니라, 그 트럭과 함께 다니며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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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9-03-17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리를 건너는 트럭에 '보물창고'라고 쓸 때, 왕관 마크 대신 보물창고의 종이배(?)로 바꿨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욕심을 내보았다. 작가가 싫어할까? ^^;

순오기 2009-03-17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책 한권을 제대로 먹었군요.ㅋㅋ
단순한 그림이나 현상만 보지 않고 거기에 어울려 사는 '사람들'을 얘기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발견이네요.^^

bookJourney 2009-03-18 12:37   좋아요 0 | URL
아이의 말을 들으며 알았어요. 아이들의 눈이 어른의 눈보다 더 날카롭지요? ^^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떠나 새롭게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좋을 이야기, <<A House for Hermit Crab>>.  

소라게가 두려움을 떨치고 새 집을 찾고, 자신의 집을 꾸미고 가꾸는 과정, 자신이 더 큰 곳으로 이사가야 할 때를 알고 편안하게 만든 집을 두고 또다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책. 페이퍼백으로 책을 보았을 때 나는 줄거리에 빠져있었고, 울 아이는 그림에 빠져 세세한 것까지 잡아내고 있었다.  

새삼 테이프 듣기에 재미를 붙여 듣고 있는 오디오테이프.
여러 번 듣다보니 책으로 글과 그림을 보았을 때와는 또다른 소리들이 들린다.   

바로, 소라게가 자신의 집을 꾸밀 수 있는 친구들 - 산호, 달팽이, 돌멩이, 성게 등의 친구들을 만나 도움을 청하는 대사들.   

"내 집을 좀 청소해줄래?", "내 집을 꾸며줄래?", "내 집 주위에 돌을 쌓아도 될까?" 이 정도만 되어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부탁일 듯한데 ... 이 소라게는 "How ~ you are!"라고 상대방의 장점(= 자신이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Would you ~ ?", "Would one of you ~ ?"라고 공손하게 부탁하는 것이 아닌가! 바로 이렇게 말이다.    

   
 

"How tidy and hardworking you are!"
"Would one of you be willing to come and help clean my house?"

"How beautiful you are!"
"Would one of you be willing to com and live on my house? It is so plain, it needs you."

"How bright you are!"
"Would one of you be willing to light up our house?" 

 
   

아이들에게 교육의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쓴 글일 수도 있겠지만, 감탄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말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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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2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