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딸아이가 이누이트의 생활을 그렸다.
이글루가 보이는 얼음판 위, 물고기를 잡고, 굽는 사람들.
가족이란다.   

 

재잘거리는 아이에게 <<이글루를 만들자>>를 보여주었더니, 다른 그림을 한 가지 더 그린다.   

   

이번에는 이글루를 만드는 사람들이 들어갔다. 이글루의 모양도 조금 달라지고.
물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이번 그림에도 등장.
역시 가족이란다.  

 

책을 읽으면서 질문이 이어진다. ^^ 

"엄마, (이글루를) 얼음으로 만드는 게 아니고, 눈으로 만드는 거야?"  
"이글루에 창문도 있네?!"
"이글루에 굴뚝은 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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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9-28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그리네요, ,어쩜,
딸은 눈이 내리면 저 이글루 집을 만들어보는것이 소원이라네요,,,ㅎㅎ

bookJourney 2011-09-29 23:53   좋아요 0 | URL
저도 이글루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눈벽돌이라니, 생각만해도 신기하잖아요. >.<

하양물감 2011-09-30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사람 만들만큼의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이곳에서는, 과연 올겨울에도 눈사람만들만큼의 눈이 올까가 제일 큰 관심이지요. 우리 한솔이는 "엄마,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크게 눈사람 만들자.."이러면서 눈을 기다려요. 이 책 보면 나도 이글루 만들래라고 할까요? 그럼 큰일인데..하하하

bookJourney 2011-09-30 21:02   좋아요 0 | URL
음 ... 이글루를 만들려면 눈이 좀 단단해질 정도로 와야할걸요^^
눈이 많이 와도 눈사람 만들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저희 어릴 때보다 눈이 안 뭉쳐지는 것 같아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