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폰  

아주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갖추고 있던 2G 핸드폰이 말썽을 부리는 데다가 스마트폰을 테스트해야 하는 업무가 자꾸 생겨서 ... 핑계 김에 스마트폰을 장만했다. 생일 선물로 지기에게 받아낸 것 ...  

제일 먼저 한 것은 업무 관련 테스트,
그리고, 내게 필요한 어플을 한두 개씩 다운로드하고 사용해 보기 ...  

편하고 좋기는 한데, 아직도 키 입력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
전화 거는 기능이 익숙치 않아 전화번호 찾다가 엉뚱한 데 전화를 거는 게 더 큰 문제 --;;;  

#2. 리코더  

둘째가 유치원에서 리코더를 배우기 시작했다.
제 딴에는 어려운지 '어머님 은혜'를 연습해봐야겠단다.
"오빠가 리코더를 잘 부니 오빠한테 배워라"고 했더니, 그러겠단다.  

평상 시에는 시샘이 많아 오빠 칭찬할 때마다 투덜대더니 리코더는 제가 급해서인지 고분고분 오빠에게 배우고 있다. 동생에게 잔소리하기 일쑤인 제 오빠도 오늘은 찬찬히 동생에게 리코더를 가르쳐주고 ...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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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6-1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스마트폰 언젠가는 사야겠죠???
전 복잡한 기계랑 안친해요. 지금이 딱 좋은데...ㅎ
오빠랑 동생의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2010-06-13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13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13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16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이랑 슬이랑 차이가 많이 나는데~ 슬이가 오빠를 시샘하는군요.^^
찬찬히 가르쳐 주는 용이 오빠, 멋져요!!

bookJourney 2010-06-19 14:42   좋아요 0 | URL
오빠를 너무 많이 시샘해요. 음, 다시 생각해보니 오빠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을 시샘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용이는 맘 내키면 친절한데, 아닐 때는 영 .... --;

희망찬샘 2010-06-22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에서의 리코더라~ 어렵지 않을까요? 하긴 우리 아들은 유치원에서 하모니카 배워요. 그런 거 가르치는 유치원 샘들 보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아직도 리코더 못 부는 초등 고학년도 있는데 말이지요.

bookJourney 2010-06-25 08:42   좋아요 0 | URL
유치원 선생님들 참 대단하시죠~?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는 리듬악기부터 시작해서 멜로디어, 리코더, 하모니카까지 가르쳐요. 아이들이 재미삼아 배우는지 별로 어려워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