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폰
아주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갖추고 있던 2G 핸드폰이 말썽을 부리는 데다가 스마트폰을 테스트해야 하는 업무가 자꾸 생겨서 ... 핑계 김에 스마트폰을 장만했다. 생일 선물로 지기에게 받아낸 것 ...
제일 먼저 한 것은 업무 관련 테스트,
그리고, 내게 필요한 어플을 한두 개씩 다운로드하고 사용해 보기 ...
편하고 좋기는 한데, 아직도 키 입력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
전화 거는 기능이 익숙치 않아 전화번호 찾다가 엉뚱한 데 전화를 거는 게 더 큰 문제 --;;;
#2. 리코더
둘째가 유치원에서 리코더를 배우기 시작했다.
제 딴에는 어려운지 '어머님 은혜'를 연습해봐야겠단다.
"오빠가 리코더를 잘 부니 오빠한테 배워라"고 했더니, 그러겠단다.
평상 시에는 시샘이 많아 오빠 칭찬할 때마다 투덜대더니 리코더는 제가 급해서인지 고분고분 오빠에게 배우고 있다. 동생에게 잔소리하기 일쑤인 제 오빠도 오늘은 찬찬히 동생에게 리코더를 가르쳐주고 ...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