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세요.
책, 또는 책과 관련된 무언가에 대해서만 지름신이 내리는 내게, 몇 달 전부터 새로 내리기 시작한 지름신 있었으니, 바로 행복희망꿈님의 비누라지요.
이번 5월에는 유난히 선물할 곳도 많고 인사할 곳도 많아 고민을 하다가, 그 고민을 핑계 삼아 꿈님의 비누를 주문했답니다. 얼마나 고민을 하고, 다시 짚어보고 주문을 했는지 꿈님이 웃으실 정도였지만요. ^^
이번에도 예쁘게 만들어 곱게 보내주신 꿈님의 비누,
택배를 여는 순간 너무 기분이 좋아, 그 비누들이 모두 선물이라는 것도 깜빡 잊을 뻔 했어요.
백일된 아가에게 선물할 비누랑, 아이들에게 선물할 비누 세트는 물려주려고 닦아놓은 장난감과 함께 다시 포장해서, 낼모레 선물할 거랍니다. 3구 상자에 아이들 비누 4개를 넣고 리본으로 살짝 묶어준 꿈님의 센스에 감탄했지요. (3구 상자는 따로 포장지를 쓰지 않고 상자와 리본만으로도 족한 것 같아요. ^^)
머핀 비누와 키티 비누는 첫째 아이 반 친구들에게 체육대회 선물로 주었답니다. 머핀(어떤 아이는 이걸 푸딩이라고 부르더군요. 저와 같은 생각~) 비누가 특히 인기가 많았대요.
투명하트장미가 들어간 4구 세트 중 한 세트는 머핀 비누를 대신(?)하여 선생님께 드렸고, 다른 한 세트는 조만간 선물할 예정이지요. 낱개로 부탁 드렸던 투명하트장미에는 아이들의 쪽지를 넣어 몇 분께 드릴 거구요.
그리고, 꿈님께서 보내주신 서비스 비누는 주위 사람들과 기분 좋게 나눠쓰려고 해요.
행복희망꿈님, 감사합니다. 꿈님 덕분에 향기롭게(!) 5월을 시작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