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랑 재밌게 놀아보자
뜬금없이 던지는 아이의 질문에 답을 못해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 요즘 들어 부쩍 어려운 질문이 많아졌다. 세계사와 관련된 질문들도 그 중 한 가지.
며칠 전에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대한 질문을 하길래 주섬주섬 기억나는 것들로 대답을 해주었는데, 오늘은 난데없이 "마케도니아가 지금의 어디쯤이에요?"라고 질문을 한다.
백과사전이나 다른 책을 찾아보라고 했더니, "엄마는 왜 대답을 해주지 않고 책을 찾아보라고만 하세요?"란다. --;
음, 대답해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나도 잘 모르거든. 대답을 못해주는 대신 답을 줄 수 있는 책은 찾아줄 수 있을 거야. 아마도 ...
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 시리즈.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으니 우선 찜해두고 ...
바람돌이님의 추천도서가 없을까 하여 바람돌이님의 서재를 기웃거리는데, 재미있는 책이 눈에 띈다.
<<세계 역사 체험학습책>>. 오호, 이 책들, 너무 재미있어보인다. 보기에도 재미있어 보이는데, 바람돌이님의 추천까지 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다.
그런데, 이 책은 체험학습책이니, 본책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를 먼저 봐야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