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무게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 비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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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오진한 병원부터 고소하고 출판사 매도도 취소했을 것이다.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언어에 구원받아본 적이 있어 그에 깊숙이 관여된 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면 이 책을 진지하고 복잡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이 소설이 조금이라도 더 현실적이거나 덜 관념적이었다면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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