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삼 형제의 스노볼 공부법 - 눈덩이처럼 실력이 불어나는
윤인숙 지음 / 심야책방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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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들을 서울대 보낸 엄마가 알려주는 초등 첫 공부 습관'이라는 노란 글씨가

 아이셋을 키우는 나에게 솔깃하게 들려왔다~ 와 하나도 아니고 세명이나 서울대를 보냈다고? 

심지어 스토리온의 영재의 비법 시즌2에도 출연했었다니 신기했다. 

둘째 셋째가 쌍둥이란 것도 우리 딸래미 역시 둘째 셋째가 쌍둥이라서 더 반갑게 느껴졌다! 

물론 저자 윤인숙님은 아들셋~ 나는 딸셋이라는 점이 차이는 있다. 

이 책에는 서울대 삼형제에게 만들어준 공부습관과 

10년넘게 학원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담겨있다는 소개말에 형광펜을 들고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다!


프롤로그의 시작부터 내 마음은 동했다~ 세상에 모든 부모는 자식이 잘되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옳고 바르게 자라지 못하는 것이 쉽지 않다. 

아이들의 기질도 중요하지만 성장과정속 어른의 거울처럼 아이들은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리로는 알지만 삶속에서 내 자식을 잘 키워내기란 쉽지 않음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모든 부모는 세상 그 무엇보다 귀한 아이가 밝고 따뜻한 성품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래서 희생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자녀교육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러나 부모가 되는 건 쉬워도 올바른 부모 역할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는 말한다. 아이의 타고난 지능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라고... 

평범한 아이라도 부모가 어떻게 환경을 조성해주고 키웠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공부잘하는 비법을 말하기에 앞서~ 

인성과 습관이라는 큰 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많은 부모들은 자식이 공부를 잘해야하는 이유를 

커서 가난하지 않고 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저변에 깔려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를 교육시키는 이유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교육의 과정도 행복해야한다는 사실!

그렇기에 공부보다 인성이 먼저임을 알려주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하며, 

부모와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대감을 갖아야함을 강조한다. 

스스로 잘하는 아이나 저절로 잘 크는 아이는 없고~ 

아이가 부모의 그림자를 보며 자란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그렇기에 부모는 아이가 세상을 살아갈 때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가르쳐 주어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 

"인성은 삶을 살아가는 기본적이 태도다." 

향기가 있는 꽃에 나비가 날아오듯 남을 챙길 줄 알아야 곁에 사람들이 모인다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아이에게 지속적인 좋은 이야기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또 다짐을 해본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모두 빠져나가지만, 잠시 스쳐지나가는 물로 콩나물이 쑥쑥 자라듯~ 

말한마디 한마디가 모여 아이의 마음을 자라게 한다는 사실에 공감되었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대화법! 

내가 진짜 부족한게 아이에게 칭찬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아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 충만한 존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충분한 사랑이 필수!!

아이가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은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님은 항상 나의 편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사실!


책의 곳곳에 [삼형제 인터뷰]라고 적힌 글들이 있다. 

여호섭, 여호원, 여호용 세명의 형제가 질문에 대한 각자의 생각에 대한 답이 나와있다.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어머니는 어떤 분이신가요?' '어머니의 교육법 중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머니께 가장 고마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초등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공부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등 많은 질문에 삼형제의 대답에는 공통점이 있다. 

엄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자신감이 충만하며 예의바르고 옳은 생각을 지닌 멋진 청년이구나!!​


이 책에는 부모의 태도도 중요하고~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를 알려준다. 

단순히 혼자공부해요가 아닌, 스스로 의지를 들여 동기부여를 하고 

목표와 계획을 수립한 후에 실천하고 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 

최고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실전 로드맵부터 뒤로 갈 수록 

삼형제의 공부 노하우들도 세세하게 잘 적혀있어서 도움이 크게 될 것 같다! 

이책을 읽고 주변에 너무 좋은 책이라 열심히 추천하는 중이다^-^! 

딸셋이 모두 서울대에 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단지 최선으로 노력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달음박질치며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고 달려나가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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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정글의 법칙 18 : 순다 열도 편 정글의 법칙 18
김난영 지음, 이정태 그림, SBS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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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을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이 참 많다! 

그런데 주니어 김영사에서 정글의 법칙 학습만화가 나오는 줄은 몰랐다. 

두둥! 벌써 시즌3 18권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서 아이들이 너무너무 신이 났다! 

그림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시리즈랑 비슷하다 생각했더니 정답!

그림작가님이 이정태작가님이었다. 

첫 정법 만화책인데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권이라니~ 띠로리~ 

그래도 이 책을 시작으로 이전에 나왔던 책들도 만나보기로 아이들과 약속했다^-^!

대자연속에서 스타들이 오지의 정글속 탐험을 하면서 힘든일도 즐거운 일도 많은 가족프로그램! 

2011년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와 인도네시아 파푸아를 시작으로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 

SBS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이라 더 생생한 에피소드가 펼쳐져서 재미있다 ♬

그래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또 보고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족장캐릭터도 너무너무 찰떡이고~ 함께 등장하는 인물도 캐릭터특징이 확실해서 재밌다^-^! 

후배개그맨 우환, 다정한 성격의 신인 아이돌 가수 공명~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 민초! 한세기를 풍미한 농구 대통령 허강, 멘사출신 배우 정글의 브레인 리사! 

무엇보다 허강은 실재인물인 허재를 표현한 듯 욱하는 성질까지 가지고 있는 백전노장이라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낀따마니 화산지대에서 시작된다. 

미션지를 확인하려고 족장이 해발 1460미터의 여전히 부노하가 진행중인 바뚜루 화산에 올라간다.

그곳에서 모래구덩이에서 노인을 구해드린 족장앞에 나타난 예쁜 젊은 여자가 점을 쳐주는데~

해서 안 될 일은 하지말고, 해야할 일은 꼭 해야만한다! 라고 말해주고 사라진다! 

발리바닷가에서 허강과 우환은 음식을 먹고 바닷가에 버리고 호텔로 돌아가고, 

순다열도의 섬을 지키는 수호신 뱀신 '나가'는 규칙을 어긴 인간들을 혼내주려한다.

다음날 정글의 법칙이 있어 [24시간 동안의 지정생존]이라는 미션으로

 순다열도의 북단에 있는 코타 마나도의 무인도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그곳에서 서인도 및 남미의 수목 속에 사는 초식성 큰 도마백 '비아왁'이 

뱀신 '나가'의 지령을 받아 인간을 혼내주러 온다. 

외부인들의 침입으로 인해 섬의 자연생태계가 엉망이 된 지 오래인 발리섬에서 

화가난 자연이 인간을 혼쭐내려하는 데 그 마음도 이해가 간다.

비아왁이 촬영전 PD를 물어서 그를 조종하기 시작하는데..

지정된 생존 도구를 찾아 24시간 생존하는 룰을 진행하는데 방해하기 시작한다. 

생존도구 중엔 낚시바늘, 랜턴, 작살, 정글도, 카누, 낙하산, 스노쿨링세트, 반합, 파이어스틸이 있었는데 

허강이 고른 파이어스틸을 찾지 못해 아이템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족장은 비닐봉지를 가지고 돋보기의 원리를 이용해 

햇빛이 굴절되게 돌려 태양열로 불쏘시개를 태운다. 

족장의 기지가 발휘되어 인간들은 별 탈없이 정글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스노쿨링으로 크레이피시도 잡아 구워먹고, 집도 짓고, 캐슈너트도 발견해서 먹고 

살아움직이는 순다열도 속에서 시간을 지혜롭게 잘 보내고 있다. 과연 이들은 섬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후후훗~


섬에서 탈출하라는 미션에 앞서 족장은 PD에게 섬의 생태계에 무리가 가지 않게 

꼭 필요한 만큼 사냥을 해야함을 알려준다. 

둘째날 생존미션인 바다와 산팀으로 나눠 시면을 위한 힌트를 찾는다~ 

그리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뱀심의 방해로 실패를 거듭하게된다.

바이왁은 찬한 인간들임을 알게되서 도와주려하지만.. 

뱀신은 섬에 살고있는 다양한 생물그림카드를 주며 공존하는 모습을 찾아 인증샷을 찍으라는 미션을 준다! 

안경원숭이, 쿠스쿠스, 듀콩, 다바거북, 블루탱, 프로그피시, 나폴레옹피시, 

크레이피시, 클라운피시, 사탕야자, 살라크 모두 생소하면서도 신기한 동물들이었다^-^!

책 중간중간 실제 텔레비젼 정글의 법칙에서 찍었던 순다열도에서의 사진들을 보면서 너무 신기하고 멋져보였다. 

불의 고리를 간직하고 있는 뜨거운 땅인 순다열도는 다양한 동물들의 만남이 가능한 월리스선, 

산호초의 천국인 코랄트라이앵글! 신비의 열매 부아메라에 대해서도 너무 재밌었고~ 

다양한 자연환경속의 진귀한 보물들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발리섬에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 또한 충격이었다. 

해양 쓰레기의 천국이며 인도네시아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 주범국가라는 사실..ㅠ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간의 무지와 이기로 인해 파괴되지 않도록 배워야하고 실천해야함을 깨달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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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 똥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오마이갓 시리즈
이지혁 지음, 임해봉 그림 / 예림당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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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들이 읽고 또 읽는 시리즈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너무 알차고 재미있는 예림당의 <오마이갓> 

벌써 8번째 '똥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가 출간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오마이갓의 표지에서부터 예쁜 여주인공의 모습에 반한 딸래미~

이번 오마이갓의 주제는 똥~ 초등학생이면 다 웃고 자지러진다는 똥내용이다>ㅂ<ㅋ 

아이들이 순수한 것인지 똥소리만 들어도 너무 웃긴다고 꺌꺌 거리는데.. 

이번 이야기는 단순히 똥이야기가 아닌 황경오염과 미래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도 상관이 있다. 

산업발전 이전에는 똥을 발효시켜 농사를 지을 때 거름으로 썼다. 

하지만 인구가 많아지고 도시가 발전하면서 똥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면서 물이 낭비되고~ 

똥이 재활용되지 못해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지구의 미래를 위한 작은 노력과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오마이갓의 고정 등장인물인 평범하지만 호기심이 많고 번뜩이는 능력의 닥터손의 아들 허수 / 

허수의 단짝이며 너튜브 크레이터를 꿈꾸는 장교수의 딸 가비 / 

세계적인 제약회사 샨티의 상속자이자 환경운동가 인도소녀 타냐가 등장한다^-^!

16살의 타냐는 청소년이자 식물학천재이며 열렬한 환경운동가인데.. 

2019년 타임즈의 올해의 인물상을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를 모델로 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타샤는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아파하는 현실에서 미래를 위해

'가이아'라는 개발중인 신약을 먹고 1년간 밥을 먹지 않았다. 

이는 먹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지 않아도 되는 미래를 꿈꾸며 인간의 삶을 바꾸는 약이었다. 

오마이시티에서 열린 샨티코리아 행사장에서 가비가 

"1년동안 밥을 안먹었으니까.. 변비도 1년째인가요? 똥을 오래 못 싸면 똥독 오를텐데.."라며 말을 한다. 

라인을 통해 질문장면이 세상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그 뒤로 가비와 허수는 악플로 인해 아빠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가비아빠의 연구실에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샨티에서 

장교수에게 합작연구를 제안하러 왔다가 다시 조우하게 된다.

가비와 허수의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똥이 환경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가르쳐 악플을 이겨내도록 돕기로 한다. 

본격적으로 똥에대한 지식을 자세히 배우게 되는데~ 변기의 원리부터 하수처리시설의 원리 등 알게된다.

하지만 가비와 허수가 장교수의 연구중이던 가이야를 사탕인줄 알고 먹게됨으로서 큰일이 발생한다! 

가비는 약으로 인해 모든 소화기관이 활동을 멈춰버려서 

소화되다 만 음식들이 뱃속에서 썩지 않도록 비우는 수술을 했다. 

그리고 식욕이 사라져 어떤 것도 먹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허수는 가이아를 먹었지만 의료적인 검진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것!! 두둥~ 

그렇게 허수와 가비 그리고 너무 아름다운 제약회사 샨티의 상속자 이자 

환경운동가 인도소녀 타냐는 어떻게 되었을까~ 


지구의 미래를 걱정해서 스스로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고 

신약개발에 직접 실험대상이 된 타냐의 깊은 뜻을 배울 수 있는 시간!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후를 지금의 우리세대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 

지구를 위해 싸우는 히어로는 되기 힘들지만.. 

일상속에서도 절약을 실천하고 환경을 위한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겠다.

이전의 원자력과 괴안빅토르부터~ 코로나가 다시온다고? 그리고 떴다! 자연모방구조대에 이어

'똥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예림당 오마이갓 시리즈>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깊은 뜻을 주는 참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똥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과거처럼 똥이 자연 순환의 원리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미래를 위한 친환경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과학기술 또한 

지구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 발전되 나가길 바래본다~

그리고 실제로 가이아가 존재한다면.. 사실 나도 약을 먹어보고 싶다. 

식욕이 사라지는 약이라~ 맨날 작심삼일에서 실패하는 다이어트도 끝장을 내고~ 

환경도 지키고 일석이조가 될 것같다>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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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냥이 속담 탐정단 찍냥이 탐정단 2
류윤환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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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인 우리집 딸래미들은 한자어도 많이 모르고 속담이나 사자성어도 잘 모른다. 

그래서 문해력이나 독해력에 있어서 많이들 실력이 부족해보인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래미들에게 180개의 속담을 쏙쏙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위즈덤하우스의 <찍냥이 속담 탐정단> 책이 나왔다^-^!

이전의 찍냥이 수수께끼 탐정단에 이어 새로운 찍냥이 시리즈 인 것이다 ♬

촉이 좋아 찍으면 잘 맞는 하얀쥐 깜찍이와 불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으면서 

수사할 때 냥냥 펀치를 날리는 붉은 고양이 불냥이가 주인공인 찍냥이 탐정단!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의외로 고양이와 쥐의 콤비가 짝짝 맞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ㅂ<ㅋ

예리한 깜찍탐정과 화끈한 불냥탐정이 만나 조선의 제 4대임금인 세종대왕의 의뢰를 풀어나간다!

이야기의 시작은 10월 9일 한글날 벌어진다. 

조선시대에서 세종대왕이 미래로 편지를 보내는 것~ 

그리고 그 편지를 받은 찍냥이 탐정단이 조선시대로 순간이동을 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다! 

세종대왕이 의뢰한 사건은 훈민정음 창제의 취지를 밝히고,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설명한 책 _ 해례본을 찾는 것이다.


세종대왕은 농사직설을 만들어 농사 잘짓는 법도 알려주고,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어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 

하지만 명나라로 부터 조선이 자주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제로 우리 백성들이 쓰기 편한 글자를 만들고 싶어했으나 이를 반대하는 신하들이 있었다. 

그래서 용의자 네명이 등장하는데.. 

공부하는 학자 나반대 / 청소의 달인상공 초반짝 / 눈빛이 수상한 신하 왕수상 / 훈련을 열심히 하는 장군 박근육! 

이 사람들중에 해례본을 훔쳐간 범인이 누구인지 찍냥이탐정대의 활약이 펼쳐진다~

신분사회가 있던 조선시대에 천민들이 글을 읽고 똑똑해 지기를 바라지 않았던

양반은 그들이 글을 읽고 힘을 갖을까 두려워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으면서 몰입도 높게 이야기 전개가 흘러간다. 

또한 말풍선안에 빨갛고 굵은 글씨로 적힌 속담이 쪽마다 

아래부분에 노란 상자 안에 속담과 풀이가 적혀있어서 술술 속담을 배우게 되어 너무 좋다! 

역사도 배우고 속담도 배우는데 무엇보다 즐길 수 있다는 사실 ♬

두가지의 소제목이 끝나면 '찍냥이 게임을 찍어라'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앞에서 배운 속담을 가지고 게임을 하게된다. 

재미있게 놀이를 하다보면 속담을 다시한번 머릿속에 넣게 된다. 

또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더 알차고 재미있는 부록이 함께 하고 있다. 

속담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 / 그림 속담 퀴즈 / 초성 속담 퀴즈 / 

주제별 속담 퀴즈 / 교과서 속담 이렇게 다섯가지의 알찬 활용법이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면서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어서 추천한다!


옛날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말로 지혜와 교훈이 담겨 있는 말인 속담! 

속담공부를 통해 지혜를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고, 

국어 실력이 향상되니 좋지 아니 한가~ 아이들이 즐겁게 탐정스토리에 빠져들고~ 

맥락을 통해 속담을 흡수하고 어휘력이 좋아지고 조상들의 재치를 익힐 수 있는 

속담 학습 만화책 진짜 강력히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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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소비 함정을 피해라! - 돈 워리 경제 만화 미세기 경제 만화
기메트 포르 지음, 아드리엔 바르망 그림, 이정주 옮김, 박원배 감수 / 미세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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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물질적으로 너무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집 딸래미들만 바도 명절이든 친척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용돈을 많이 받는다. 

뿐만아니라 생일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도 선물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물질도 많고 돈도 많고 많은 아이들이 이전에 어른인 내가 살던 때보다

 풍족함을 누리기만하고 현명한 소비를 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코로나 이전에는 초등학교에서 매년 벼룩시장을 열었는데 코로나이후에는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 

미세기 출판사에서 나온 기메트포르 글 / 아드리엔 바르망 그림의

돈워리 경제만화인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를 보면서 아이도 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꽉 차있는 책이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예뻐서 눈에 확 들어온다. 

이 책은 왜 우리는 자꾸 사고싶을까?하는 물음에 답을 해준다. 

넘치는 장난감과 넘치는 옷과 각종기기들.. 얼마 지나고 나면 사용하지도 않을 것들인데

차고 넘쳐서 버리는 것도 일이 되어버린 요즘 아이들~ 다 이유가 있었다.

지금은 왜 샀는지 알 수 없는 물건들은 사실 기업의 소비함정이 잔뜩 깔려있었던 것이였다! 

대량소비의 시작은 1950년 초에 제2차 세계대전이 지나고 궁핍했던 시간을 넘어서자 

사고자 하는 욕구가 넘쳐났고 공장마다 엄청난 생산을 했다. 

그래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도 사람들이 가지고 싶게 만들어야했다. 

기업은 수요를 만들어내서 포장과 광고가 중요해졌고~ 

타깃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 마케팅이 시작되었다. 

특별한 날을 인식시켜서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생일날 

남들보다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자극하는 마켓팅들이 쏟아져 나왔다. 


<함정피하기> 1부터 22까지 다양한 기업의 함정들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번째는 모든 건 다 유행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광고는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광고에 신이난 아이들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광고에 넣음으로 많은 이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이전에는 텔레비전에서 광고를 주로 했지만 지금은 많은 유투버나 SNS 인플루언서들에게 

광고비를 주고 제품을 홍보한다.

유료 광고 포함이라고 표시를 해야함으로서 광고비를 받고 광고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제품은 9900원 처럼 1만원보다 가격이 더 싸보이도록 만드는 효과를 노린다. 

대형마트는 입구를 오른쪽에 둠으서 고객들이 매장을 다 돌아보도록 자주사야하는 생필품은 맨장 맨안쪽에 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두고~ 어른들이 사야하는 것은 맨위에 둔다. 

계산대 옆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살 수 있도록 유혹한다. 

이케아의 장바구니는 엄청 크다~ 코스트코의 쇼핑카트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는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더 많이 소비할 수 있게 만드는 비법이 숨겨져 있다. 

바구니에 바퀴를 달면 장본물건의 무게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매장 쇼핑백은 브랜드로고가 크게 쓰여있어서, 

고객들이 들고 다니면서 살아있는 광고판이되는 홍보효과가 있다. 

인터넷 판매자들도자체 제작 포장상자에 상품을 넣어 발송하는 이유도 똑같다. 

포장은 광고라 생각하자! 그리고 기업에서 고객이 안보았으면 하는 것은 작게 쓴 것이라는 사실! 

포장에 적힌 작은 글자를 찾아서 읽어보자^-^!

또한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원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켓팅도 달라진다. 

하지만 진짜 구성성분과 친환경 인증표시를 꼼꼼히 확인해 봐야한다. 

자연, 벼이삭, 나무 등의 이미지를 씀으로서 친환경이나 공정무역제품 인듯한 속임수를 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남여의 구분을 지어서 젠더마케팅을 하는데~ 

여자아이는 핑크색 남자아이는 파란색의 제품으로 구분함으로서 

같은 제품을 다른색으로 만들어서 딸과 아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같은 것을 두개씩 사게끔 만드는 함정을 만든다. 


똑똑한 소비 습관을 만드는 돈 워리 경제만화! 

소비를 유도하는 마케팅의 함정을 만화로 읽다보면 하나씩 차근차근 머릿속에 쏙쏙 들어간다. 

특별세일, 첫달무료, 한정판, 단도, 한개남았어요 등 이런 문구는 

솔깃하게 만들어서 쓸데없는 것들을 사게 만드는 소비함정에 빠뜨린다. 

이 책을 읽고 소비함정을 피하고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용돈기입장도 쓰고 부모와 아이들 함께 노력하도록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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