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냥이 속담 탐정단 찍냥이 탐정단 2
류윤환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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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인 우리집 딸래미들은 한자어도 많이 모르고 속담이나 사자성어도 잘 모른다. 

그래서 문해력이나 독해력에 있어서 많이들 실력이 부족해보인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래미들에게 180개의 속담을 쏙쏙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위즈덤하우스의 <찍냥이 속담 탐정단> 책이 나왔다^-^!

이전의 찍냥이 수수께끼 탐정단에 이어 새로운 찍냥이 시리즈 인 것이다 ♬

촉이 좋아 찍으면 잘 맞는 하얀쥐 깜찍이와 불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으면서 

수사할 때 냥냥 펀치를 날리는 붉은 고양이 불냥이가 주인공인 찍냥이 탐정단!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의외로 고양이와 쥐의 콤비가 짝짝 맞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ㅂ<ㅋ

예리한 깜찍탐정과 화끈한 불냥탐정이 만나 조선의 제 4대임금인 세종대왕의 의뢰를 풀어나간다!

이야기의 시작은 10월 9일 한글날 벌어진다. 

조선시대에서 세종대왕이 미래로 편지를 보내는 것~ 

그리고 그 편지를 받은 찍냥이 탐정단이 조선시대로 순간이동을 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다! 

세종대왕이 의뢰한 사건은 훈민정음 창제의 취지를 밝히고,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설명한 책 _ 해례본을 찾는 것이다.


세종대왕은 농사직설을 만들어 농사 잘짓는 법도 알려주고,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어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 

하지만 명나라로 부터 조선이 자주국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제로 우리 백성들이 쓰기 편한 글자를 만들고 싶어했으나 이를 반대하는 신하들이 있었다. 

그래서 용의자 네명이 등장하는데.. 

공부하는 학자 나반대 / 청소의 달인상공 초반짝 / 눈빛이 수상한 신하 왕수상 / 훈련을 열심히 하는 장군 박근육! 

이 사람들중에 해례본을 훔쳐간 범인이 누구인지 찍냥이탐정대의 활약이 펼쳐진다~

신분사회가 있던 조선시대에 천민들이 글을 읽고 똑똑해 지기를 바라지 않았던

양반은 그들이 글을 읽고 힘을 갖을까 두려워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으면서 몰입도 높게 이야기 전개가 흘러간다. 

또한 말풍선안에 빨갛고 굵은 글씨로 적힌 속담이 쪽마다 

아래부분에 노란 상자 안에 속담과 풀이가 적혀있어서 술술 속담을 배우게 되어 너무 좋다! 

역사도 배우고 속담도 배우는데 무엇보다 즐길 수 있다는 사실 ♬

두가지의 소제목이 끝나면 '찍냥이 게임을 찍어라'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앞에서 배운 속담을 가지고 게임을 하게된다. 

재미있게 놀이를 하다보면 속담을 다시한번 머릿속에 넣게 된다. 

또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더 알차고 재미있는 부록이 함께 하고 있다. 

속담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 / 그림 속담 퀴즈 / 초성 속담 퀴즈 / 

주제별 속담 퀴즈 / 교과서 속담 이렇게 다섯가지의 알찬 활용법이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면서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어서 추천한다!


옛날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말로 지혜와 교훈이 담겨 있는 말인 속담! 

속담공부를 통해 지혜를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고, 

국어 실력이 향상되니 좋지 아니 한가~ 아이들이 즐겁게 탐정스토리에 빠져들고~ 

맥락을 통해 속담을 흡수하고 어휘력이 좋아지고 조상들의 재치를 익힐 수 있는 

속담 학습 만화책 진짜 강력히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v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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