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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정글의 법칙 18 : 순다 열도 편 ㅣ 정글의 법칙 18
김난영 지음, 이정태 그림, SBS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월
평점 :





SBS 정글의 법칙을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이 참 많다!
그런데 주니어 김영사에서 정글의 법칙 학습만화가 나오는 줄은 몰랐다.
두둥! 벌써 시즌3 18권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서 아이들이 너무너무 신이 났다!
그림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시리즈랑 비슷하다 생각했더니 정답!
그림작가님이 이정태작가님이었다.
첫 정법 만화책인데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권이라니~ 띠로리~
그래도 이 책을 시작으로 이전에 나왔던 책들도 만나보기로 아이들과 약속했다^-^!
대자연속에서 스타들이 오지의 정글속 탐험을 하면서 힘든일도 즐거운 일도 많은 가족프로그램!
2011년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와 인도네시아 파푸아를 시작으로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
SBS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이라 더 생생한 에피소드가 펼쳐져서 재미있다 ♬
그래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또 보고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족장캐릭터도 너무너무 찰떡이고~ 함께 등장하는 인물도 캐릭터특징이 확실해서 재밌다^-^!
후배개그맨 우환, 다정한 성격의 신인 아이돌 가수 공명~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 민초! 한세기를 풍미한 농구 대통령 허강, 멘사출신 배우 정글의 브레인 리사!
무엇보다 허강은 실재인물인 허재를 표현한 듯 욱하는 성질까지 가지고 있는 백전노장이라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낀따마니 화산지대에서 시작된다.
미션지를 확인하려고 족장이 해발 1460미터의 여전히 부노하가 진행중인 바뚜루 화산에 올라간다.
그곳에서 모래구덩이에서 노인을 구해드린 족장앞에 나타난 예쁜 젊은 여자가 점을 쳐주는데~
해서 안 될 일은 하지말고, 해야할 일은 꼭 해야만한다! 라고 말해주고 사라진다!
발리바닷가에서 허강과 우환은 음식을 먹고 바닷가에 버리고 호텔로 돌아가고,
순다열도의 섬을 지키는 수호신 뱀신 '나가'는 규칙을 어긴 인간들을 혼내주려한다.
다음날 정글의 법칙이 있어 [24시간 동안의 지정생존]이라는 미션으로
순다열도의 북단에 있는 코타 마나도의 무인도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그곳에서 서인도 및 남미의 수목 속에 사는 초식성 큰 도마백 '비아왁'이
뱀신 '나가'의 지령을 받아 인간을 혼내주러 온다.
외부인들의 침입으로 인해 섬의 자연생태계가 엉망이 된 지 오래인 발리섬에서
화가난 자연이 인간을 혼쭐내려하는 데 그 마음도 이해가 간다.
비아왁이 촬영전 PD를 물어서 그를 조종하기 시작하는데..
지정된 생존 도구를 찾아 24시간 생존하는 룰을 진행하는데 방해하기 시작한다.
생존도구 중엔 낚시바늘, 랜턴, 작살, 정글도, 카누, 낙하산, 스노쿨링세트, 반합, 파이어스틸이 있었는데
허강이 고른 파이어스틸을 찾지 못해 아이템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족장은 비닐봉지를 가지고 돋보기의 원리를 이용해
햇빛이 굴절되게 돌려 태양열로 불쏘시개를 태운다.
족장의 기지가 발휘되어 인간들은 별 탈없이 정글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스노쿨링으로 크레이피시도 잡아 구워먹고, 집도 짓고, 캐슈너트도 발견해서 먹고
살아움직이는 순다열도 속에서 시간을 지혜롭게 잘 보내고 있다. 과연 이들은 섬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후후훗~
섬에서 탈출하라는 미션에 앞서 족장은 PD에게 섬의 생태계에 무리가 가지 않게
꼭 필요한 만큼 사냥을 해야함을 알려준다.
둘째날 생존미션인 바다와 산팀으로 나눠 시면을 위한 힌트를 찾는다~
그리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뱀심의 방해로 실패를 거듭하게된다.
바이왁은 찬한 인간들임을 알게되서 도와주려하지만..
뱀신은 섬에 살고있는 다양한 생물그림카드를 주며 공존하는 모습을 찾아 인증샷을 찍으라는 미션을 준다!
안경원숭이, 쿠스쿠스, 듀콩, 다바거북, 블루탱, 프로그피시, 나폴레옹피시,
크레이피시, 클라운피시, 사탕야자, 살라크 모두 생소하면서도 신기한 동물들이었다^-^!
책 중간중간 실제 텔레비젼 정글의 법칙에서 찍었던 순다열도에서의 사진들을 보면서 너무 신기하고 멋져보였다.
불의 고리를 간직하고 있는 뜨거운 땅인 순다열도는 다양한 동물들의 만남이 가능한 월리스선,
산호초의 천국인 코랄트라이앵글! 신비의 열매 부아메라에 대해서도 너무 재밌었고~
다양한 자연환경속의 진귀한 보물들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발리섬에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 또한 충격이었다.
해양 쓰레기의 천국이며 인도네시아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 주범국가라는 사실..ㅠ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간의 무지와 이기로 인해 파괴되지 않도록 배워야하고 실천해야함을 깨달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