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생기부 필독서 50 - 의대 합격생만 1,000명 이상 배출한 의대 전문 컨설턴트가 공개하는 필독서 시리즈 15
신진상 지음 / 센시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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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합격생만 1000명 이상 배출한 의대 전문 컨설턴트가 공개하는 

센시오 출판사의 신진상 지음 [의대 생기부 필독서 50]을 읽어보았다! 

요즘 의대정원을 대폭 늘린다는 정부의 지침에 나라가 시끄럽지만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 희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의대라는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야하는 것처럼 

좁고 좁은 문이 조금이나마 넓어진 생각이 들 것 이다. 

수많은 아이들이 자사고, 특목고를 졸업해도 의대에 진학하는 것은 극소수이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꿈꾸는 것이 의사의 길이다. 

그래서 이번에 만난 책은 의대 입시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저자의 신간이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끄는 것 같다. 

신진상 그는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20년째 대치동에서 입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영재고 과고 출신으로 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과 대치동의 학군지 

전교 1등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컨설턴트로 유명한 그가 중요시 하는 것!! 

꾸준하고 치열한 독서가 그 밑바탕이 되어 의대진학의 길을 바쳐준다고 말한다. 

의대 교수들이 봐도 놀랄 만한 차별화된 학생부의 방향을 제시한다. 



의외로 학습적인 공부의 실력이 좋으면 의대에 갈 수 있겠지 

생각하던 나에겐 이 책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의대를 가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을 시간이나 있을까?? 

그런데 저자는 의학 계열 생기부에 다 통하는 것은 

자신의 경쟁력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독서라고 말한다. 

의사로서 소통 능력과 환자들의 질병과 고통을 감지하는 능력이 

책을 읽는 문해력과 비례관계에 있다는 사실이다! 

책은 Part1에서는 현재 의대 입시와 앞으로 3년동안의 의대입시의 핵심을 집어준다. 

학종이라는 것은 수시로 의대를 갈 수밖에 없는 현역들이 신경써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독서수업을 통해 실제 생기부에 반영해 의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Part2 부터 의대준비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 50권을 소개한다.

인문 / 사회 / 기최의과학 / 의사라는 직업 / 미래의학 순으로 소개해준다. 



의사가 꿈인 첫째아이는 이제 막 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 

부모로서 나는 항상 중학교 내신 올A를 받고 고등학교에 특목고에 갈 수 있으면 

그 길이 좀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아이한테 

현재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해왔다. 

그런데 성적은 기본이요 그 위에 독서로 완성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독서광인 의대 교수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의대 생기부에는 

필연적으로 독서활동이 포함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아이가 고등학생 때가 아니라 지금 만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워낙 책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책그만보고 

공부해라고 잔소리를 시작하던 찰나였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되어있는 50가지는 흔하지도 않고 하나의 비슷하지도 않다.

의대 교수들이 서류를 평가할 때 고등학생이 이런책을 읽었다고?하고 놀랄 것들이다. 

또한 단순히 책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이 책을 창체에 녹이는 방법도 꼼꼼히 적혀있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에 접목해서 말이다. 

또한 이 책을 세특에 녹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언어와 매체, 통합사회, 화학1, 심화국어, 음악, 미술, 독서, 철학, 논술 등 

정말 많은 분야에 접목해서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방출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을 활용하고 접목하는 것은 아이의 능력에 달려있다. 

하지만 의대를 준비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열정을 다해서 꿈을 위해 노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첫번째 인문편에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시작으로 

<죽음의 중지>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 아팠다> 

<의료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등 열권의 책이 소개되고 있다. 

두번째 사회편에서는 <히포크라시> <의료비즈니스의 시대>

<아픔이 길이 되려면> 등 열권의 책이 소개되어있고~ 

세번째 기초의과학 편과 네번째 의사라는 직업편, 

다섯번째 의학의 미래편까지 각 10권씩 50권이 자세히 나와있다.

과연 이많은 책들을 단번에 읽는 것은 불가능해보인다. 

어른인 내가 봐도 어려울 수도 있겠다싶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차근차근 쌓아올려야하는 특별함이 생기는 것 같다^-^!

생기부에 독서활동이 사라지고 자소서에서 독서가 사라져서 

독서가 의대 입시에 중요하지 않는 것아닌가라고 세간의 염려는 치워버려야겠다. 

24년도 수시 의대 MMI면접에서도 과목별 세특에 적힌 내용중 

특이한 점들을 질문할 때 많은 부류가 독서 질문을 들었다고 했다. 

교과는 기본이요 독서는 심화라는 끈을 놓지않고.. 

특생있게 생기부를 관리하며 이 책의 도움을 받아 50권의 책들을 설렵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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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2 : 위대한 곰의 호수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2
에린 헌터 지음, 김진주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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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헌터라는 작가군단의 시리즈! 고양이들이 주인공인 <전사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SEEKERS 별을 쫓는 자들>의 등장을 환호할 것이다! 
주변의 고학년 중에 영어잘하는 아이들은 전사들을

<WARRIORS> 원서로 보는 것을 목격한다. 
그만큼 이야기가 재밌기에 번역본이 아니라 원서로 읽고 싶어할 정도라는 사실! 
그런 뉴욕 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인

에린헌터의 대작인 시커스가 벌써 2권을 만나보았다. 
이번 책의 제목은 위대한 곰의 호수! 푸른 표지에 터다랗게 곰이 얼굴이 보인다.
1권의 백곰은 북극의 얼음이 녹아 살의 터전을 잃은 칼릭같아보였고~
2권의 흑곰은 곰터라고 부르던 동물원의 흑곰 루사처럼 보였다. 
이번이야기는 동물원에서 편히 살던 흑곰 루사가

친구들과 함께 여정을 하는 것에 주인공처럼 느껴졌다.


루사는 동물원에서 만났던 흑곰 오카의 새끼인 갈색곰 토클로와 
다른 동물들로 변신하는 어주락과 함께 영원이 얼음이 녹지않는 곳을 찾아 여정을 한다. 
전사들에서는 인간을 두발쟁이들이라고 불렀었는데~ 
곰의 입장에서 인간을 납작얼굴이라고 말했다. 
곰의 생각속에 인간은 얼굴이 코와 입이 튀어나오지 않은

납작한 얼굴이라 표현되는게 참 재미있다. 
그리고 자동차를 불꽃야수라고 말한다. 
밤에 불빛이 보이는데 엄청 빠른 속도로 지나가기 때문일 것이다. 
루사와 토클로와 어주락은 셋이서 움직이다가.. 
어주락이 불꽃야수에게 치여서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한다. 
아무래도 배경이 캐나다 이고 드넓은 야생에서 지나가는 길에는
차가 엄청 빨리 달리다보니 로드킬이 흔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야생동물의 입장에서 고속으로 달려드는 자동차는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자연환경이 파괴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들의 생존을 위한 모험과 여정이 녹록치만은 않다.


어주락은 여러가지 동물로 변신을 하게되는데.. 
독수리, 토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하면서 그 동물의 삶을 느낀다. 
곰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인간의 자연파괴로 인한

다른 동물들의 힘겨운 삶도 조명되는 것이다. 
곰이라는 대표적인 동물이 주인공이지만 어주락을 통해 모든 동물들의 삶이 드러나고 
결국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의 터전이 이미 망가진 것을 알게 된다. 
도시발전과 인간의 유익을 위한 모든 행동들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동물을 멸종위기까지 가게 되는 슬픈 현실이 느껴진다~ 
인간만이 느끼지 못하는 지구의 마지막날을 동물들은 더 먼저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을 <별을 쫓는 자들>을 통해 아이들이 알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위대한 곰의 호수 편에서도 야생 갈색곰 토클로도 갈색곰 무리를 발견하지만 
그 무리들도 어떻게 삶을 살아야하는 지 모른다. 
흑곰 루사도 흑곰 무리를 찾아 숲에 머무르지만 그들 역시 먹을 것이 없어 
쓰디쓴 나무열매를 먹고 살고 있고~ 백곰무리를 만난 칼릭도 
애타게 찾던 동생 살릭을 찾지만 그 곳도 먹을 것이 없는 현실에 슬픔만 가득하다. 


이번 책에서 드디어 루사, 토클로, 어주락은

백곰인 칼릭과 만나게 되서 이들은 함께 하게 된다. 
칼릭과 그의 동생 타킥까지 다섯곰이 영원한 얼음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려 한다! 
두둥~ 모든 곰들이 살아갈 수 있는 평화와 풍요의 이데아를 찾을 수 있을까? 
별을 보며 곰의 정령의 소리를 들으며 길잡이를 하는 
특별한 곰 어주락은 길안내를 잘 할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떤 역경과 고통들이 쏟아져 나올지 모르겠지만.. 3권의 내용이 기다려진다. 
1권은 '미지의 세상'으로, 2권은 '위대한 곰의 호수'이고 3권은 '연기나는 삶'이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베스트셀러의 작가의 생존과 자연환경을 다룬 동물 판타지 대작!
빨리 다음 3권이 읽고 싶어진다^-^! 긴긴 겨울방학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책들을 쌓아두고 
신나는 책읽기가 가능한 시간을 모든 아이들이 누리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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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 3 설전도 수련관 3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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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이 쓰는 언어들은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사용했던 말들이 참 많다. 

그만큼 더 무서워진 언어의 속도가 빨라졌다. 

초등학생이 한 짓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악한 일들이 뉴스에 나올 때마다 깜짝 놀라곤 한다. 

그래서 슈크림북 출판사에서 나오는 [설전도 수련관] 시리즈는 참 반갑다. 

이번에 나온 신간은 '3장 비속어 없이 감정 표현하기'이다. 

표지만 봐도 왠지 두 아이가 서로를 비난하고 욕을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뭐가 저리도 화가 났을까? 왜 저렇게 나쁜 말을 내뱉는 것일까? 

얼굴은 왜저리 표독스러울까? 실제로 초등고학년 아이들 사이에 욕이 난무하는 경우도 있다. 

내 아이는 안그렇겠지 싶다만 부모의 마음과 달리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달라지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마음에 다가오는 것일 수도 있다^-^ 



1권 2권처럼 프롤로그는 마녀들의 힘겨루기 이야기로 시작한다~ 

바람마녀와 햇살마녀의 나그네 옷벗기기게임으로 말이다. 

비슷한 이야기 같지만 만화로 표현되는 이야기는 다르다. 

점점 확장되고 달라지는 프롤로그가 재미있게 느껴진다. 

바람마녀의 후예들은 대를 이어 설전도 수련관을 맡는다. 그 곳에서는

마음을 움직이는 말인 설전도를 배울 수 있다. 말이 가진 공격성에 따라 단계가 나눠진다. 

갖가지 말을 투명 풍선에 담아 하얀 풍선, 파란 풍선, 빨간 풍선, 검은 풍선, 노란 풍선이 된다. 

각 풍선이 있는 수련방에서 풍선을 터뜨린다. 

풍선이 적힌 말의 감정을 알고 느끼며 내뱉고 그 감정에 공감해야한다. 

이것이 설전도의 수련방식이다. 이번 주인공은 237대 관장 차보라로 부터 

거친 욕에 멋지게 대항하는 권법을 배우게 된다.



주인공 진우는 친구 민재와 지훈이와 함께 

트리오를 결성하여 학교에서 장기자랑에 나가려 한다. 

댄스와 춤을 하면서 랩부분을 진우가 맡게 된다. 진우는 랩에 욕을 넣고 거들먹거렸다. 

하지만 친구들은 굳이 랩에 욕을 써야하냐며 불편해 했다. 

진우는 예술적 허용이라는 이유로 친구들과 선생님도 보는 장기자랑에 

욕을 거침없이 쓰고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랩을 하기로 한다. 

화장실에서 랩을 연습하다가 학교의 유명한 욕대장인 강우찬과 시비가 붙게 된다. 

그래서 강우찬과 마주치면서 자꾸 서로에게 안좋은 감정이 쌓이게 된다.

 진우는 설전도 수련관에 가서 욕을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검은색 풍선안에 담긴 나쁜 말과 욕을 외치게 되면 그 기분을 극복해야한다고 한다. 

욕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만 타격을 입히는 것이 아니다. 

욕을 하는 당사자에게도 타격이 있었던 것! 이 것이 현실이다. 

나쁜 말을 한다는 것은 듣는 이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상처가 되는 것이다. 



설전도 수련관에 찾아오는 주인공들의 사연은 정말 각기 다르다. 

하지만 이번 3권의 주인공처럼 비속어와 관련되서 많은 학생들은 고민을 할 것이다. 

나쁜말이나 욕을 함으로서 자기가 쎄진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 것은 사실 자기 스스로를 깍아먹고 있다는 것을 

진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선개님의 일러스트를 너무 좋아하는 딸래미들이기에 

책속의 삽화들은 참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이야기와 함께 삽화들을 재미있게 보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가 끝이 나서 빨리 다음권이 보고 싶어진다^-^! 

아이들이 슈크림북 출판사의 책들을 유독 좋아하는데~ 

부모인 나도 똑같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마음이 듬뿍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슈크림북의 책들이 더욱 기대된다 ♬ 

설전도 수련관의 네번째 주인공의 이야기도 기대된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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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찾은 뇌과학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1
고수진 지음, 박우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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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흔히 들리는 가상현실 / 메타버스 / 뇌과학 / 메타버스 등 
내가 어릴 때에는 잘 몰랐던 단어들이다.
 리틀씨앤톡 출판사에서 나온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① 시리즈로 
<메타버스에서 찾은 뇌과학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Metavers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Meta 메타'라는 초월과 가상을 뜻하고~
'Univers 유니버스'라는 세계와 우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메타버스라고 말한다. 
마블사의 영화들을 보면 스파이더맨이나 닥터스트레인저, 로키, 헐크 같은 
영웅들이 등장하면서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것을 본적이 있다. 
예전에는 이런 메타버스라는 세상이 너무 초현실적이라 느껴졌지만.. 
지금은 단순히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이 아니다.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는 현실과 동떨어진 개념이 아니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난 일이 현실의 삶과 연결되어있고 서로 영향을 주며 
사람들이 활동하는 공간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일들 모두 뇌에서 만들어진다. 
몸이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뇌의 감각과 감정을 이용해서 
기억하고, 공감하고, 배우고,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다. 
몸은 현실세계에 있지만 뇌는 가상세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기에 뇌과학과도 연결되어있다. 
현대에 들어와 더욱 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가 많아졌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단순히 게임세계만 체험하는 단순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삶의 방식에 더욱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고 발전해나가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야기는 총 여섯가지가 나와있다. 가짜 세상도 진짜처럼 실감나게 (감각과 신경세포), 
생각만으로 가상세계에 접속하다 (뇌파), 디지털 세상에 기록된 기억 (기억과 해마), 
내가 아바타에 몰입하는 이유 (거울 신경세포), 복제된 현실에서 배우고 익히기 (뇌가소성), 
매일 게임을 즐기고 싶어 (시냅스와 신경전달물질) 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초등학교 3학년아이들이 읽기 좋은 글밥과~ 
6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은 내용들과 함께 쉬운 풀이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재미있는 상황극과 함께 일러스트도 재미있다. 
한 이야기가 끝나면 줌인이라는 제목으로 더 깊이 단어에 대해 들여다 볼 수 있다. 
가상현실, 뇌기계인터페이스, 라이프로깅, 아바타, 디지털 트윈, 디지털 중독까지 
여섯가지의 줌인이라는 제목으로 상세히 들여다 본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처음 듣는 용어와 내용들이 있었다. 
HMD장치, 헤드 트레킹, 햅틱, 뇌기계인터페이스, 라이프로깅, 뇌가소성, 버추얼 싱가포르 등
처음 듣는 용어들이지만 쉬운 설명과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와 함께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현실과 가상을 연결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뇌과학이야기가 어른인 내가 읽어도 참 재밌게 느껴졌다! 


우리의 뇌는 많은 일을 하고~ 뇌과학의 연구를 통해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는 날로 발달하며 인간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두번째 이야기중에 라희라는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목 아래부분이 모두 마비되었다. 
가상현실 속 수업을 통해 학교에 오지는 않지만 함께 친구들과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다섯번째 이야기 속의 주인공 시아는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녀이다. 
하지만 큰 공연에서 실수를 하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다시 발레공연을 나설 수 없었다. 
그런데 한달의 시간동안 HMD를 쓰고 거울세계 혹은 디지털 트윈이라 불리는 곳에서 
연습을 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이처럼 순기능을 하는 사례들이 예로 들어있지만서도.. 
게임중독같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옳은 방향으로 선한 생각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것도 필요하다. 
나의 시대에는 아날로그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이 요구 되었다면~ 
지금 아이들은 앞으로 더욱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가상현실 메타버스에서의 다양한 것들을 누리고 살 것이다. 
더 넓게 생각하고 더 많은 것을 꿈꾸고 누릴 수 있는 
아이들의 미래에 좋은 방향으로 뇌과학이 발달하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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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1 : 미지의 세상으로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1
에린 헌터 지음, 김진주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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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그리고 중학생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설!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에린헌터 사단의 

전사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바로 <SEEKERS 별을 쫓는 자들 1 미지의 세상으로>이다. 

에린헌터는 사람이름이 아니라 사실 여러명의 작가들이 모인 팀이다. 

이들은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전사들> 외에도 <살아남은 자>들 그리고 <용기의 땅> 등이 있다. 

이번 시커스의 주인공들은 미지의 세계에서 별을 쫓아 가는 곰들이다!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롤 삶의 끝에 내몰린 

새끼 곰들의 생존을 위한 첫걸음이란 타이틀을 달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1권은 '미지의 세상'으로, 2권은 '위대한 곰의 호수'이고 3권은 '연기나는 삶'이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베스트셀러의 작가의 생존과 자연환경을 다룬 

동물 판타지 대작이 시작된다니 둑흔둑흔 기대가 되었다..( º ㅡº)ㅡº)♡



앞부분에는 곰들의 여정을 곰의 시점과 인간의 시점으로 표현한 지도가 있다. 

곰의 시점은 검은물 산맥, 연기나는 산맥, 하늘 산맥, 녹는 바다, 

고래바위, 곰바위, 발자국 섬 등 재미난 이름으로 표현되어있다. 

인간의 시점에서는 태평양과 대서양의 사이 캐나다와 미국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북미대륙의 배경이다. 위쪽으로는 북극해와 그린란드가 있다. 

곰들의 여정이 캐나다 서쪽 벤쿠버부터 동쪽의 퀘벡까지

캐나다를 횡단하는 루트를 확인 할 수 있다. 

가상속 소설속의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실제 지도에 표시가 되있으니 

더욱 실감나고 생생한 곰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실제로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보았다. 

깊은 얼음 속의 동물들의 사체속에서 고대바이러스가 존재한다고 한다. 

자연환경의 파괴로 얼음이 녹아 인간이 

경험하지 못했던 고대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 

인간의 욕심과 무관심 속에서 동물들의 삶의 터젼은 점점 줄어간다. 

또한 동물들의 생존은 위협받기도 하고 멸종을 바라보기도 한다. 

이런 현실을 배경으로 나온 <SEEKERS 별을 쫓는 자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북극의 얼음이 점점 녹아 빙하가 줄어들고~ 백곰들의 살 터전은 사라져간다. 

그리고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파괴의 벌목으로 인해 숲에 살던 흑곰들은 동물원에 갇힌다. 

댐의 건설로 인해 갈색곰들은 먹이를 잃게 된다. 

이렇게 세 종류의 곰들이 등장하지만 결론은 인간들로 부터 삶의 위협받는 것은 마찬가지다! 

환경파괴와 기후위기로 인해 빙하의 흰곰 칼릭과 

동물원의 흑곰 루사와 숲의 갈색곰 토클로s(^0^)vV

이들은 어릴 때 가족과 헤어진 새끼곰이다ㅠㅜ 

신기하게 체구가 조금 작은 갈색곰이지만 다른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어주락까지 등장한다.

평범했던 흰곰 칼릭은 얼음이 녹는 땅에서 게절을 이겨내야하는데 

엄마도 잃고 형제들과도 헤어진다~ 동물원에서 편하게만 살던 흑곰 루사는 

동물원을 떠나 오카의 새끼 토클로를 찾아나서면서 여행이 시작된다. 

야생의 갈색곰 토클로는 엄마의 보살핌도 못받고 홀로 살아가게된다. 

이들의 여정의 안내자인 변신곰 어주락까지!! 

네마리의 어린 곰들이 만나 모든 곰이 살아갈 수 있는 평화와 풍요의 

이데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아름답고 위함한 야생의 이야기! 



전사들에서 고양이를 의인화해서 참 재미있고 멋찐 모험과 

곰을 의인화해서 더욱 재미있는 별을 쫓는 자들에 퐁당 빠져들었다.

전사들도 처음에 한권을 읽는데 온통 아리송한 것들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들의 삶의 방식이 머릿속에 들어왔다. 곰들의 삶역시 그랬다. 

처음엔 아리송했는데 어느 순간 이야기속의 흐름에 집중하게 되고 그들의 여정이 보여진다. 

그래서 두꺼운 책을 읽다보면 처음에는 언제 다 읽나 싶다가도..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잠도 안자고 어느새 다 읽게 된다. 

전사들도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 명확하고 정확하게 읽고 싶어서 

영어로 된 원서로 읽는 아이들이 많다던데.. 이 책도 아마 인기폭발할 것 같다!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정말 재미있고 놀랍다~ 

사람의 언어와도 다르고 사고와도 다르지만 그들의 특별한 말투에 빠져서 

빨리 다음권이 읽고 싶어지는 겨울방학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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