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본권 + 워크북) - 마법사 여신 키르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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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밖에서 뛰어 노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뜨끈한 온돌 위에서 책읽기다^-^! 

책읽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계절 겨울에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토머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최고의 시간이다! 

무엇보다 15권에서 '오디세우스의 출항'편이 있었다. 

그런데 반쪽만 이야기가 나와서 그 뒤가 너무 궁금했었다~ 

16권 '마법사 여신 키르케' 편에서 나올 

뒷 이야기가 너무 기다려졌기에 아이들은 신이 났다! 

극한 한파가 있는 주말 뜨끈한 아랫목에서 이불을 반쯤 덮고 

시원한 귤을 까먹으면서 책을 읽노라니 그저 신선이 따로 없는 듯 싶다^-^!



이야기의 시작은 오디세우스의 출항이였던 15권가 이어진다.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 폴리페모스의 눈을 멀게한 오디세우스는 

거인의 화를 돋구어서 그가 아버지 포세이돈에게 벌을 내리게 한다. 

포세이돈은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겠다며 극대노하지만~ 

그를 좋아하는 아테나는 걱정을 한다. 

오디세우스일행은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가 사는 섬으로 도착한다. 

트로이의 전쟁 영웅을 극진이 대접한 아이올로스는 

한달동안 머물다가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는데 

필요한 서풍을 제외하고 방해가 되는 바람을 주머니에 담아 선물한다. 

절대 이 자루를 고국에 상륙할 때까지 열지말라는 당부와 함께~ 

하지만 그 가죽자루를 끌어안고 자는 오디세우스를 보고 

금은보화가 있나 싶은 부하들은 그 당부를 깨버린다. 

결국 폭풍이 몰아치고 배를 부서버리고 또 다시 고향과 멀어진다. 

우여곡절을 겪고 오디세우스 일행이 당도한 또다른 섬은 키르케의 섬이였다. 



정찰을 나간 부하들은 키르케로부터 음식을 얻어먹고 돼지가 되었다. 

오디세우스는 그들을 구하러 가는 도중 

헤르메스를 만나 마법에 당하지 않는 방법을 듣고 그대로 행한다. 

결국 키르케로부터 환영을 받게 되고 그녀의 궁전에서 1년을 머물게 된다. 

키르케의 사랑을 받던 오디세우스는 

늙으신 부모님과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섬을 떠나게 된다. 

키르케는 고국으로 떠나기전 지하세계로 가서 테이레시아스의 망령을 만나라고 한다. 

오디세우스는 포세이돈의 아들 폴리페모스를 

장님으로 만들어 쉽게 고국으로 못돌아 가기에 테이레시아스에게 

무사히 귀국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듣을 수 있기에 지하세계에 간다. 

헬리오스의 소와 양들이 있는 섬에 머물게 될 것인데 

절대 그 것들을 해치면 안된다고 말해준다. ​



고국으로 돌아가는 항로에서 세이렌 / 스킬라 / 카리브디스라는 

무서운 세가지 괴물을 조심하라는 마법사의 여신 키르케의 조언을 마지막으로 다시 출항한다. 

세이렌은 바위섬에 앉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선원들을 꾀어 배가 바위섬에 부딪치게 한다. 

스킬라는 허리에 뱀 머리가 여서살린 괴물이고~ 

카리브디스는 커다란 입을 쩍 벌려 바닷물을 세차게 빨아들였다가 토해내어 배를 박살낸다고 한다. 

키르케는 이 세가지 괴물을 피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녀 덕분에 세가지 괴물을 피해 무사히 떠도는 중 섬에 도착한다. 

소와 양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바로 그 섬!!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의 망령이 말한~ 

태양신 헤릴오스의 소와 양이 있는 섬! 과연~ 이들의 운명은~두둥!!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좋은 점은 

워크북까지 함께 출간되서 아이들과 함께 학습을 할 수 있다. 

읽은 책의 내용을 다시 복기하고~ 순서를 맞추거나 내용을 맞춰보면서 

다시 한번 명확히 정리를 하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그리고 신화속으로라는 코너를 통해 실제로 존재하는 명화를 만나볼 수 있다. 

만화속에서 존재하는 이야기가 아닌 세계문화유산 속에서 

다양하게 마주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용을 다시 곱씹어보니 좋지아니한가 ♬ 

세계 곳곳의 명작을 만나러 여행을 갈 수 없지만 

방구석 여행처럼 이렇게 즐겁게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유익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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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 (본권 + 워크북) - 오디세우스의 출항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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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 셋이 있는 우리집에서 아이들이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 않는 책이 있다. 
바로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토마스 불핀치 원작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예쁜 그림에 빠져서 읽고~ 재미난 이야기에 빠져서 또 읽는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인 학습만화중에 탑 오브 탑인 시리즈!
게다가 요즘엔 워크북과 함께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 
이전까지 트로이전쟁을 기나긴 대서사가 쓰여졌는데

이번 권부터는 트로이전쟁이 막을 내렸다. 
이후에 이제 영웅들이 떠나온 자기의 본토 땅을 향해

다시 되돌아가면서 일어난 일들이 펼쳐진다. 



첫 이야기는 아테나앞에서 오레스테스를 재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테나는 오레스테스에게 벌을 주지 않겠노라 말한다. 
이는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가 남편 아가멤논을 죽인 죄가~
 아들 오레스테스가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죽인 죄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레스테스에게 오랫동안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을 겪어 
자신을 죄를 씻었고 참다운 삶으로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벌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 
이 재판이 열린 아레이오스파고스는 옛날에 아테네의 귀족들이 모여
도시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거나 법적인 판결을 내렸고 민주정치가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이야기가 중요한 것은 되풀이 되는 복수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하는 것! 
복수가 복수를 낳아서 끝없이 복수가 이어지지 않도록 
이 재판이 그 고리를 끊었다고 하니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엘렉트라이야기에서 엘렉트라 콤플렉스라는 정신 분석학 용어가 생겼다. 
이와 반대로 이전에 7권에서 나왔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도 설명을 하면서 
바로 다음이야기로 세가지 사랑이 나온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소중한 사랑이야기 ♡ 
세가지 사랑은 남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그리고 부부의 사랑이야기이다. 
첫번째 남녀의 사랑의 주인공은 
바빌로니아의 가장 예쁜 처녀 티베스와 가장 잘생긴 총각 피라모스이다. 
옆집에 살던 이 둘은 사랑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결국 죽음에 이른다. 
두사람이 흘린 피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뽕나무의 뿌리가 그 피를 빨아들인다. 
뽕나무의 하얀 열매가 검붉은 색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이야기는 훗날 셰익스피어가 쓴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형이 된다고 한다. 
서로 원수 사이인 두집안에서 태어난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 다는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에 슬픈 사랑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훗날의 예술가에게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한다. 



형제의 사랑이야가는 제우스의 아들 폴리데우케스와 
텐다레오스의 아들 카스토르 형제의 이야기이다. 
이 둘은 카스토르가 죽자 폴리데우케스가 아버지 제우스에게 빌어 
그들을 쌍둥이 별자리로 만들어주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부부의 사랑이야기로는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인간세상을 둘러보러 갔을 때 이야기이다~ 
아무도 나그네에게 마실 물과 뉘일 곳을 주지 않는 마을에서 
제우스와 헤르메스는 필레몬과 아내 바우키스네 집에서 섬김을 받았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할 도리로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신을 공경하는 부부~ 
그래서 제우스는 마을을 물에 잠겨 호수가 되게하고 부부의 집을 제우스의 신전으로 세운다. 
그리고 부부의 소원으로 그 곳에 사제가 되서 한 날 한 시에 죽을 수 있게 해 준다. 
그 노부부는 신전앞의 나무가 되어 나란히 그 터를 지키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이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아빠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액자구성으로 표현이 된다. 
신화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훈이나 여러가지 정보들을
화자의 입을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유익해보인다^-^! 
워크북에서는 주요 내용들을 정리하고~

퀴즈를 맞추면서 머릿속에 쏙 쏙 이야기들을 넣는다. 
그리고 그림이나 조각상이나 유물 등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작품들을 통해 
또 신화 속으로 퐁당 빠져들 수 있어서 풍성한 세계문화 유산들을 만난다. 
15권 후반부에서 오디세우스의 출항이야기가 시작되서 16권도 너무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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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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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 세명의 아이들의 책상앞에 꽂혀있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는 

어릴 때부터 두고두고 읽는 책이다. 말 뿐만아니라 

법, 음식, 직업, 수학, 종교, 경제, 명화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있어서 

아이들의 상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길벗스쿨에서 나온 우리말 시리즈는 

문해력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단어의 뜻을 몰라서 문장을 이해하는 속도도 늦고 어려워한다. 

그래서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정확한 우리말의 뜻을 아는 것도 필요하다. 

어른들이 흔히 사용하는 관용어나 순우리말들을 모르는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은 우리말의 유래를 알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데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1장 역사와 문화가 담긴 우리말 _ 스물셋 / 2장 사람이나 성격과 관련 있는 우리말 _ 스물 /

3장 음식이나 자연과 관련 있는 우리말 _ 열둘 / 4장 알고 쓰면 더 재미잇는 우리말 _ 스물 

이렇게 총 일흔다섯개의 단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하나의 말에도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대표적으로 쓰이는 뜻을 주로 적었다고 한다. 

말의 유래는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이기에 

자료마다 전해져 오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거나 학자마다 주장하는 내용이 다를 수도 있다. 

그래서 책의 마지막에 참고문원과 참고자료도 표기되어있어 믿음직스럽다. 



마흔살인 어른인 내가 읽어도 참 재미있는 책! 

무엇보다 익히 알고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말의 유래는 처음 알게되서 너무 재밌고 신기했다^-^! 

1장에 나오는 [딴지]라는 단어는 일이 순순히 진행되지 못하게 

훼방을 놓는 것이라는 뜻으로 주로 사용한다. 

그런데 이 말의 어운이 택견 기술인 '딴죽걸기'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딴죽이 남의 일을 방해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은 

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동작과 남의 일을 방해하는 행동이 비슷하기 때문이란다. 

딱 중요한 부분에 노란색으로 밑줄까지 쳐서 집중할수 있어 좋지 아니한가!! 

처음 알게 되는 사실에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꽃이 펼쳐졌다. 

그리고 단어 하나를 배우는데 그치는 것이아니라 비슷한 관용어가 함께 등장한다. 

[어깃장을 놓다] 딴지라는 단어와 함께 비슷한 단어까지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1장에는 시치미, 트집, 단골, 딴지, 먹통, 실랑이, 떼돈, 동냥, 땡전, 굴레, 

아양, 푸념, 헹가래, 꼽사리, 한글, 꼬드기다, 부질없다, 바람맞다, 

맞장구치다, 을씨년스럽다, 바가지 긁다, 학을 떼다, 어처구니 없다가 등장한다. 

어른인 나는 다 아는 단어이지만 그 말의 유래를 듣고는 너무나도 생소했다. 

아.. 이런 유래로 시작된 우리말이라니 재밌게만 느껴졌다! 



2장에서는 동네북, 구두쇠, 돌팔이, 샌님, 까쟁이, 망나니, 철부지, 늦깎이, 

고명딸, 꼭두각시, 어중이떠중이, 어린이, 설레발, 까불다, 넉살 좋다, 

건방지다, 오지랖이 넓다, 가탈스럽다, 칠칠맞다, 매몰차다가 나온다. 

[설레발치다]라는 말은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을 뜻한다. 

그런데 이 말은 많은 다리를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벌레 '설레발이'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이 벌레는 30개나 되는 많은 다리를 움직이며 이동하기 때문에 

왠지 몹시 부산해보이기 때문이라는데~ 참 재밌다! 

이번엔 관련속담이 함께 나와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가 였다. 

해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미리부터 다 된 일로 알고 행동한다는 말..



3장은 부대찌개, 설렁탕, 숙주나물, 비지땀, 골탕, 말짱 도루묵, 방아깨비, 

뚱딴지, 꼬투리, 감쪽같다, 진이 빠지다, 미역국 먹다처럼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등장하여 재미있고>ㅂ<ㅋ

4장에서는 부랴부랴, 개발새발, 주먹구구, 하룻강아지, 도떼기시장, 

알나리깔나리, 너스레, 보람, 바늘방석, 북새통, 막장, 칠색팔색, 북돋우다, 

들통나다, 뜬금없다, 팽개치다, 아니꼽다, 쌍심지를 켜다, 난다 긴다, 

바가지쓰다 등 재미있는 말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우리말의 뜻을 달달 외워라!라고 한다면 누가 공부하겠는가 싶은데~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은 재미있는 캐릭터인 

산이와 솔이가 등장하여 네컷만화 속에서 그 쓰임을 보여준다. 

만화 하단에는 그 말의 정확한 뜻과 문장 예시가 첨부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만화를 읽고 정확하게 뜻을 이해할 수 있다! 

한단어에 대해 유래를 아는 것을 뛰어넘어.. 

관련 우리말 / 관련 관용어 / 관련 한자어 / 관련 속담 /비슷한 말까지도 폭넓게 배울 수 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웃으면서 단어 하나하나 뜻과 쓰임을 

익힐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어서 읽고 또 읽는 책~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과 함께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또한 읽고 아이들의 문해력이 훌쩍 자랐으면 좋겠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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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5 : 눈 질환,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5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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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에서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어린이 의학동화 <의사 어벤저스> 15권이 출간되었다^0^!! 

아이들책이지만 어른인 나도 즐겨보는 과학동화시리즈~ 

무엇보다 의학지식과 생활지식이 많이 담겨 있어서 

알게 되면 두고두고 쓰일이 많은 좋은 책이다^-^! 

이번 15권은 "눈질환,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야!"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눈에 관련된 질환과 함께 의사 어벤저스 친구들의 

속이야기가 한보따리 담겨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책이다! 



응급실 시베리아 강훈 / 응급실 비타민 장하다 / 응급실홍길동 이로운 / 

응급실 나 대장 나선우 / 응급실 토끼 구해조 / 응급실 탱탱볼 차인하 / 

응급실 공주병 공주인까지 등장하는 어린이 의사들에게 특별함이있다. 

뛰어난 두뇌가 끝이 아니라 그들의 삶속에 정말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해외로 떠났어야 했던 

공주인의 가족과 관련된 속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차인하의 꿈과 가족들의 꿈 속에서 흔들리는 이유도 알 수 있었다. 

어린이 의사라는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는 특별함 속에서 그들 역시 사람이기에 

겪어야하는 많은 삶의 고난을 이겨내는 시기임을 알 수 있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속의 마음의 괴리감도 어린아이들이 견뎌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하면서.. 

이 책을 보는 많은 아이들에게도 미래에 고민을 하겠구나 생각도 들었다. 



이번 15권에서는 안질환을 다루는 만큼 다양한 질병이나 수술 등 

의학지식 또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안와 골절 /눈의 원리를 밝힌 알하이삼 /스크럽 스테이션 / 수술실은 어떻게 생겼을까? /

인공뼈 / 영유아건강검진 / 안압 / 녹내장 / 색감 이상 / 색각 검사표 / 

안경의 역사 / 눈물의 구성 / 안구 건조증 / 색각이상을 처음 연구한 돌턴 /

안구 건조증 검사 / 자몽 / 동물도 눈물을 흘릴까? / 표백제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세극등 현미경 검사 / 시력 교정술 / 

감자는 뿌리일까? 줄기일까? / 곤충의 눈 / 토끼귀가 큰 이유 / 눈 건강에 좋은 음식 / 



지금까지 전염병을 시작으로 유전병, 뇌질환, 소화기질환, 뼈질환, 알레르기, 

비뇨기질환, 심장병, 피부질환, 암, 구강질환, 정신질환, 내분비질환, 감염질환, 

눈질환까지 다양하게 출간되었다. 

16권은 혈액질환 : 아픈만큼 자란다!에 관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하니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도 재미있고~ 

많은 의학지식을 재미있게 컷툰으로 배울 수 있어서 참으로 유익하다!!



흔히 아이들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번 의사 어벤저스에서는 아이가 표백제가 눈에 들어가서 급히 병원을 왔다.

티끌이 들어와도 엄청 아픈 눈! 가장 민감한 조직중에 하니인 각막은 

작은 상처로도 시력이 떨어질 수 있고 실명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한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땐 손으로 비비거나 입으로 불면 안된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한 물을 눈에 흘리거나 인공 눈물을 넣어 빠져나가게 하는 방법! 

그래도 이물질이 빠져나가지 않을 땐 병원에 가야한다는 사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화들이 함께 있기에 아이도 엄마도 읽어두면 참 좋은 책이다!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특별한 의사 아이들의 모습속에서 같이 성장하고 

배우고 기뻐하며 삶의 고난을 이겨내는 모습이 참 뿌듯하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 같은데~ 

끝없이 계속 만날 수 있음 좋겠다 싶은 어린이의학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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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원소 백과 - 화학을 몰라도 재미있는 주기율표
리사 콩던 지음, 이충호 옮김 / 토토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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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에서 새로 나온 <그림으로 보는 원소 백과>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였던 저자 리사 콩던이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면서~ 

과학 지식과 그림실력을 결합해 주기율표의 원소들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이다. 

물리학자인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과학에 호기심이 많았던 저자는 

과학과 미술이란 두가지 모두 창의적인 분야라고 말한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면서도 혁신적인 개념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과학자도 예술가도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발명하고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모든 이들에게 이로운 것들을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중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주기율표! 

이 것을 딱딱하고 재미없게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한국의 교육과정 속에서 

이 책은 부담없이 그리고 재미있게 주기율표의 원소들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주기율표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이루는 기본 요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표이다. 

처음 보는 누군가에겐 아리송한 암호같아 보일 수 있다. 

수많은 칸에 숫자와 알파벳이 뒤섞여 있기 때문인다. 

하지만 주기율표에는 규칙과 규율이 있다. 

세상에 모든 물질을 쪼개고 쪼개고 더이상 쪼개지지 않을 때까지 쪼개면 나타나는 것이 원소이다. 

원자는 화학저으로 더이상 작은 입자로 쪼갤 수 없는 물질의 최소 기본단위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원소는 모두 118종이고 그중에 90여종은 지구에 원래 존재 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 

어떤 물질은 한 종류의 원자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물질을 '홑원소 물질'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수소는 수소원자들로만 이뤄져있고~ 은은 은원자들로만 이뤄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때부터 옆에 두고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을 좋아하고 우주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더욱 즐거워 할 것이다. 

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부터~ 원소로 어떻게 세상을 만들까~ 

물질의 상태, 4원소설과 연금술,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읽는 방법, 원소의 분류 등 

다양한 기본 지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각 원소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화학을 몰라도 재미있는 주기율표! 주기율표에 수록된 118개의 원소의 유래와 

쓰임새 그리고 원소에 얽힌 신기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담고 있따~ 

무려 148쪽으로 구성되어있는 쪽수만 봐도 정말 많은 것을 담았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양장으로 두꺼운 표지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곁에 두고 읽고 또 읽기에 참 좋다!



책 뒤에는 잘라서 책상앞에 붙여놓을 수 있는 주기율표가 특별부록으로 있어서~ 

훗날 달달달 외워야하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교육자이자 예술가인 저자 리사 콩던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으로 보는 원소 백과> 

책 속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흔히 마주하는 물건들을 

예를 들어 원소를 공부 할 수 있어서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슬라임은 붕소~ 치약 속 충치예방하는 플루오린,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에는 니켈이 들어가는 것을 배우게 된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어려운 주기율표를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불편하지 않고 따스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외우지 않아도 기억에 남는 신기한 원소도감이라는 별명처럼~

118개 원소로 이루어진 세상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이 더욱 쉽게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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