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참새들 - SF 미스터리, 4단계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15
바버러 브룩스 월리스 지음, 이상규 그림,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어둠속의 참새는 1998년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  작품이라고 한다. 이 책은 내가 읽은 적이 있나? 한번 ?어보다가 꼼짝없이 앉아 읽어버린 책이다. 너무 재미있었다.

뒷장에 옮긴이의 말을 보니 내가 느낀 이 책의 교훈이 잘 쓰여져 있다.

"흔히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이 호강에 겨워 산다는 말을 합니다. 참을성도 없고 남을 배려하거나 양보하는 마음도 부족하다고요. 하긴 별 어려움 없이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컸으니 어쩌면 당연한결과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요즘은 비슷한 집,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과 접할 기회밖에 없다 보니까 자기보다 더 나쁜 환경이 있는 것도 모르고, 지금 환경이 고마운 것도 모르고, 조금만 자기와 달라도 이해하기보다는 멀리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의 중요성이 한 번 더 강조됩니다."

요즘도 초등 학교 선생님이 재산조사 한다구 하는데 큰평수 집에서 사는 친구와 우리 아이가 비교당하고 무시당하면 어쩌지 열심히 일해야겠구나 이런 생각하며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왜 그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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