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편지 - 세월호 희생자 정지아(단원고2)의 글
정지아 지음, 지영희 엮음 / 서해문집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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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었다면 지금쯤 고3이 되어 수능지옥 속에서 웃으며 희망을 갖고 공부했겠죠? 그리고 더 많은 습작과 편지가 생길 것이고, 저도 만나고 픈 작가나 꿈인 박물관 큐레이터가 되었겠죠?

그녀가 남기고 간 기록들을 가끔은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음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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