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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 인류 최후 생존자를 위한 리부팅 안내서
루이스 다트넬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미 100자평으로 별점 4개에, 호평까지 달아 두었지만 그건 순수하게 내용적인 면에서이고 상세하게 이야기하자면 번역과 편집관련 문제들 때문에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책이기도 하다. 100자 평으론 다 적을 수도 없고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의도가 가려질 수 있어서 못 적은 지적질 몇 개만 해 본다.
사진1
`그러나`가 들어가기엔 앞뒤 문장의 호응이 잘 맞지 않는다. 차라리 `한편`이라고 하는게 나을듯 싶다.
사진2
`살아나려고 발버둥친다`보다는 `살기 어렵다`가 나아 보인다.
이런 초벌 직역스러운 부분이 꽤 눈에 띈다. 오타도 종종 있고.
원 의미를 알아차리기 어렵지 않다는게 다행스러운 점이기는 하지만 출판사나 역자의 이력을 볼때 아쉬움이 생긴는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