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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의 세계사 - 수렵채집부터 GMO까지, 문명을 읽는 새로운 코드
톰 스탠디지 지음, 박중서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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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산주의의 폐해는 길게 다루나 다국적곡물기업의 폐해와 GMO문제는 전혀 다루지 않는 얌전한 책. 전반적으로 대충 쓴듯한 매우 매우 좁은 범위의 세계사 . 국방부선정 권권장도서로 적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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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초등 수학 교과서와 함께 떠나는 수학 여행 3 - 덧셈과 뺄셈 확장학습(2), 핀란드식 계산 문제 해법 (2학년 1학기) 개정수학교육과정에 대비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3
헬레비 뿌트꼬넨 지음, 살미넨 따루 옮김, 강미선 감수 / 담푸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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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이 틀릴 때도 있다는걸 가르치는게 핀란드식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면 이런 `오타연속의 여행`책은 그만 거두었으면 한다. 다른 것도 아니고 수학교재가 숫자가 틀리면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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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柱) - 나는 사실을 존중한다 - PD수첩 비평
정지민 지음 / 시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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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정에서 이 거짓말 행진의 실체 까발려졌으니 쯧쯧.... 그래도 책판매는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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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기술 - 승리하는 비즈니스와 인생을 위한 33가지 전략 로버트 그린의 권력술 시리즈 1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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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나 내용보다는 어느 누군가의 리뷰가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책이다.
'내 경쟁자가 읽을까봐 두려워지는 책'이라는 말.

21세기 판 손자병법이라는 추천글도 있는데 (손자병법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럼직한 표현인 것 같기는 하다.
33가지의 전쟁(또는 경쟁?)의 기술을 심각하게 설명하고 있으니까.

나로써는 감명깊은 부분은 없었지만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위치에 있는
경우라면 서가에 모셔두면 언젠가는 더러 참고할 부분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사실은 책에 대해 실망이 크다. 함부로 책의 내용이 나쁘다고는 할수 없고
적어도 내게는 맞지 않는 책이다.

내용의 절반은 정말 전쟁의 기술을 이야기 하고 있다. 경쟁이 아니라.

물론 심오한 뜻을 잡아채서 인생의 전쟁터에서 써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걸 숙제로 내주는 줄 알았더라면 애초에 책을 사지도 않았을테다.
부대배치를 어떻게 하고 사람들을 극단까지 몰아 넣는 그런 기술들을
조직운영이나 사업에 써먹기는 아직 나라는 독자의 수준이 따라주지 못한다.
정말 전쟁이 난다면 좋겠지만(?).

싸울때 빠르게 치고 나가 싸우라면서도 빠질때를 알아야 한다든가 하는
공자님 말씀같은 이야기가 많아서
'전략을 가르쳐줘도 못 찾아먹는' 내가 원망스러워지게 만들게도 한다.


그리고 '정의'와 위배되는 점들이 너무 많다.
('정의'같은 가치가 밥을 먹여주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어차피 전쟁터에서는 '죽기 아니면 살기'이므로 배신과 음모와 속임수가
정당화 되는 곳이지만 실제 비지니스에서는 '정의'가 아니더라도
심판과 같은 법이 존재하고 엄격한 관중과 같은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제시하는 전략을 적용하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인생 전체를 그따위로 살고서 '나는 성공했다'라고 자부심과 승리감을 느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안드는 점. 모순된 내용을 설파한다는 점. 
도덕적 우위를 점하라고 하면서도 거짓정보를 유포하라고 한다던가
공격할때는 철저하게 각개격파하라고 하면서 방어의 기술에서는
독립적 집단으로 분할하라고 하는 등 矛盾같은 이야기들이
계속된다.  따로 놓고보면 다 말이 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뭐, 결국은 '기술적용여부는 그때 그때 달라요~'가 되겠다.

책을 읽고 마지막으로 답답했던 것은
내 경쟁자가 이 책을 읽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적이 거짓정보로 작전을 걸어올때
진실여부를 알 수 없는 나는 정보를 믿어야 하는 걸까
아니면 믿지 말아야 할까.... 결국 운이 좌우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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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공병호 지음 / 해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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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교육과정 비슷한 일로 인해 우연히 읽게 되었다.

어지간한 내용의 책이라면 어느정도 수긍하는 면도 있고 반대하는 면도 있으며
더러 어려운 내용으로 인해 넘어가는 부분들도 있다.
하지만 공박사의 이 책은 어느 것 하나 이해 안가는 부분이 없으면서도
또한 어느 것 하나 거부감이 안들거나 반론이 생기지 않는 부분이 없었다.

하나하나 예로 들기에는 소주제들이 너무 많으므로 전체를 아우르는 비판을 하자면
일관성의 부족이다.
저자의 주장대로 부자와 빈자의 사고방식에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그런 류의 생각의 차이는 아니라고 본다.  예를 들자면,
저자는 빈자는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으려 하고 부자는 자기자신에게서 찾으려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빈자가 고민하는 문제들은 빈자의 그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 탓이고
부자가 고민하는 문제들은 부자를 시기하거나 견제하려는 시민단체 탓이라고 말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결국 부자도 남의 탓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도무지 이 사람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건지 이런류의 모순된 이야기 때문에 정리가 안된다.

비슷한 예로
 부자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모습은 인간의 당연한 모습으로 표현하는데 반해
(부정부패까지도 불가피한 것으로 말이다.)  빈자들의 그러한 모습은 부자들의 기득권을
뺏으려는 부당한 행동으로 묘사하며 비난하고 있다.
한마디로 똑같은 근원에 기초한 생각과 행동에 대해 부자는 옳고 빈자는 그르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다. 저자는 대단한 철면피다.


그런 점이 아니더라도 부자는 이렇고 빈자는 저렇다는 구분 자체가
어처구니 없게 느껴질 뿐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일관성 없는 부분이 많아서 요점을 알아채기 어렵다.
언젠가 한 번 번역이 엉망인 책을 본 적이 있는데 마치 그런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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