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용어가 선명하게 와 닿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다. 결국은  극복의 문제인가?  

본래 긍정적인(부정적인) 어머니 콤플렉스, 본래 긍정적인(부정적인) 아버지 콤플렉스. 

저자가 예시로 든 인물들을 보면서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마, 아니무스라는 말도 익숙하고 저자가 하려는 말도 어렴풋하게나마 이해는 가지만, 결국 꼼꼼하게 읽었다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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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이 따귀를 맞으면 어떻게 되는걸까에 대한 대답을 보여준다. 융 심리학과 어떤 점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지 잘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일이란 자신의 마음 상태가 더 중요하다는 점에 심리학 각 연구학파가 의견이 다른가?  게슈탈트 심리치료가 우리 말로 형태심리치료라고 하더라. 아무튼 새겨둘만한 말은 많았다. 트위터에 올려두었으니 나중에 필요하면 거기서 보면 된다.    

저자가 사용하는 용어인 <마음상함>이란 말이 좋다. 번역자가 설명하고 있지만, 학술 용어 느낌이 나지 않으면서 의미가 분명하게 와닿는다.    

  

 코닉스버그가 쓰는 책의 주인공은 참 씩씩하다.  

 유쾌하지만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이야기였다. 물론 아주 참신한 내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였다.

무언가를 아끼고 사랑할 때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마가릿의 작은외할아버지들이 탑에 대해 갖는 생각도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 자식이 크면 당연히 떠나보내야 하는 법이라며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오히려 탑을 아끼는 다른 사람들은 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떠나보낼 수 없는 마음에서 결국은 구할 수 있게 된다. 마무리는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서 참 좋았다. 후일담까지 나오는 이야기가 좋으니까. 독자에게 상상하라고 하기보다 어느 정도까지는 작가가 마무리해주는 이야기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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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지났거나 아직 오지 않았거나 아니면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책

2010년 12월 30일.
어디서 이 책에 대한 추천을 읽고 빌렸으나,
뭐라 그럴까? 시를 읽는 느낌? 신화를 읽는 느낌? 서술이 익술하지 않았다.
어려웠다. 언젠가는 읽고 싶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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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한가지 방법이라고 했다. 읽으면서 나한테 맞는 몇가지는 실천해 보고 싶었다.  

315쪽 <남을 비난하지 말라>  다음과 같이 인정하라. "내가 이런 기분을 느끼는 건 네가 나에게 했던 말과 행동 때문이 아니라 내가 내 자신에게 했던 말과 행동 때문이야"라고. 혹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상처 때문에 내 속을 곪게 만들지는 않겠어. 내 마음은 아주 평온해"라고 말이다. 일방적인 선언으로 마음 속의 냉전을 끝내는 방법도 있다. "더 이상 비난하지 않을래. 바라는 것도 전혀 없어"라고.

319쪽 <인간관계를 넓혀 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다. 이제부터는 그 사람의 직업이나 사회적 지위만 보지 말고 끝없는 잠재력을 지닌 영혼을 바라보라. 사람은 자신이 선택했든 우연이든, 아니면 두 경우가 뒤섞여서든 지금의 지위를 갖게 된 것이다. 그의 본질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321쪽 <남을 고치려 들지 말자>  흔히 우리는 다른 사람의 외모, 말하는 법, 의견, 관심사 등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고치려고 하는 데에 정신적으로 너무 많은 에너지를 허비한다. 그런 태도는 그 사람을 고쳐야 할 교정본으로, 자기 자신을 편집자로 여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말라.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남을 고치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적절하지도 못한 일이다. 이는 오히려 당신의 정신을 불안하게 만들어버리는 원흉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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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담을 심리학으로 분석한 책과 꿈에 대한 책이었으나, 몰입해서 읽지 못하겠더라. 

 

 

 르귄의 소설이라 빌렸으나, 역시 찬찬하게 읽지는 못했다. 재미있는 우연일까? 어찌되었든 이 책도 꿈이 현실을 바꾸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의 고뇌가 있지만, 꿈에 대한 탐구를 한다는 면에서는 위의 책들과 같은 맥락이다.  

 

 

재미는 있었다. 이야기의 끝이 무척 궁금했으니까. 그렇지만, 마음이 급하다. 소설을 읽기에는 여유가 없다보다.  

 

 

무엇인가에 쫓기듯 책을 읽는 느낌이다.  

해야 할 집안 일을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그중에서 가장 육체적으로 힘이 덜 드는 책읽기를 하지만, 이 일도 눈이 피곤해서 힘들다.   

2010년 12월 30일.
어디서 이 책에 대한 추천을 읽고 빌렸으나,
뭐라 그럴까? 시를 읽는 느낌? 신화를 읽는 느낌? 서술이 익술하지 않았다.
어려웠다. 언젠가는 읽고 싶어질까? 

                     

   2011년 1월14일. 

이 책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유용하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문제는 스스로를 갈고 닦지 않았을 때 여기서 말하는 내용을 과연 실천할 수 있을까? 머리가 아는 것을 마음이 알려면 더 시간이 걸리고 마음이 안다고 해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은 아니니까. 행동이 바뀌려면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반복 학습의 중요성이라고 할 수 있겠지? 쉽게 쉽게 읽을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을 들이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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