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가고 싶다.

 

흐느적 흐느적 태양이 가까운 인도로 가고 싶다.

몸이 차가운 나는 다른 이들보다 더 추위가 버겁다.

겨울이 없는 따뜻한 곳에서 살고 싶다.

 

이제 다시 만나면 결코 잃지 않을것 같은 지연이는

이미 혼자 인도로 떠난것 일까?

 

태양에 시커멓게 얼굴을 내 맏기고,

희게 이만 드러내면서,

맨발로 거리를 내달리며 '노 프라블럼, 노 프라블럼' 

떠들어 대고 싶다.

 

나는 매달, 나는 매년 인도로 가고 싶다.

- 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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