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선인장 2003-09-17  

마실나온 오후
워낙 편협한 독서를 하다보니, 풍부한 독서 경험을 가진 사람을 보면 늘 부럽습니다. 워낙 마음의 바닥만을 오가다 보니, 한 마디 한 마디에 생기가 있는 사람을 보면 또 부럽지요. 며칠 동안 알라딘 서재에서 노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 제 서재는 비워두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알라딘 독자서평을 쓰다 보면 별점을 매겨야 하는 상황에서 늘 머뭇거렸는데, <기대치>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내셨네요. 님의 별점을 신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많은 글을 쓰셔서 다 읽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또 오겠습니다.
 
 
_ 2003-09-17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인장님. ^^ freheit님의 서재에서 뵜었는데 제가 소심하여;;

책을 읽다 보면 가끔 기대는 잔뜩 했는데 실망이였던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때는 분명 추천도가 무척 낮을 턴데 단순히 추천도만 낮추기 보다는 과연 내가 이 책을 읽기전에 얼마나 기대를 했었는지를 되짚어 보고 싶어 한번 만들어 봤어요 ^^

_ 2003-09-17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그리고 설마 저에게 풍부한 독서경험을 말씀하신건 아니죠? (워낙이 생각없이 집히는걸로 읽는 방식을 택해 온 터라.;;)
 


그루 2003-09-17  

롱타임노씨~
추석때 인터넷을 들어온 시간이 1시간 안팎이네요!!
집에선 거의 오프라인

그렇다고 책을 좀 읽은것도 아니고.
뭣하고 보냈는지 영;;;

즐거운 한주 보내라고 하기엔 벌써 수요일이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_ 2003-09-17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무얼 하셨을까? ^^; 처음에 롱타임노씨가 무슨말인줄 했어요;;(영화제목인줄 알고;;;) 그루님도 남은 반주는 좀더 여유롭게 보내시길 ^^
 


明卵 2003-09-15  

Bird나무님♥
제 서재에 들러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ㅁ/
오랜만이지요!
사실, 추석에 버드나무님 서재가 생각나서
12일 저녁에 방명록에 남길 글을 쓰고 있었는데
정전이 되는 바람에 쓴 글을 다 날렸어요. ^^;
그래도 뭐, 작업하던 걸 끝내고 저장해둬서 다행이지요.
부산은 매미 울음소리가 꽤 컸어요...
저희 집은 다행히 별탈없이 잘 넘겼습니다. 휴. - 3-;~

오늘은 즐거운 일이 있었답니다.
영어 말하기대회, 교육청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으로 진출!
시험기간이라는 압박은 있지만 ^^;;
그래도 기쁩니다.
그런데 책은 언제 읽지;
아무튼, 행복한 기운을 남기고 갈게요. 행복하세요♡
 
 
_ 2003-09-1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정말 축하 드려요 ^^
대단하신데요. 제가 고등학교 있을때에 학교에서도 축제때 영어 말하기 대회
있었는데..못하겠더만, 명란님은 교육청 예선까지 통과하시다니 +_+
대단해요~~ -_-b

집이 부산이신가봐요.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부산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시골이랍니다. 그래서 그 매미소리를 알죠.. 참 구슬픈 울음이였지만 ㅜ_ㅠ

明卵 2003-09-18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음, 저도 감투는 한번도.. 쓰기가 무서워서 계속 피하는 중입니다.

보글보글 2003-09-17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통과하셨다고요? 축하드려요>ㅁ<

이럴서가 2003-09-16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창시절, 감투 써본 일 하나 없는지라,
무슨무슨 대회 통과하셨다는 게 대단해뵈네요..^^
 


_ 2003-09-13  

다들...
왕매미의 울음소리 속에서 다들 별 피해 없으셨는지..

저희 아파트에는 건물과 수직으로 보고 있는 복도의 유리창이 정전 30분후
모두 내려 앉아 버리더 군요...산발적으로 와장창 하는데...그다지
유쾌한 소리는 못되는듯.;;

그리고 뒷날에서야 알았는데...
음..
앞에 우뚝 서 있던 전봇대가
넘어간.....게 아니고 부러졌더군요..-_-;;
그 둥구른 전봇대가 왜 부러졌을까요? 음..평소에 디스크를 앓고 있었는지..
여튼 앞에 전봇대는 분질러 졌고 옆의 카센터는 폭삭 내려 앉았더군요..
사족으로 저희집 차도 날라온 팻말에 천정이 폭삭 주저 앉은 -_-;;

게다가 오늘 오후 4시까지 정전이던데...아침 부터 4시까지
어항(7마리 건장한 금붕어들 기거중;;)에 공급되지 않는 산소방울때문에
30분간격으로 물을 떠서 위에서 쪼르르 흘러 산소기포를 만들어주는
대업을 완수하였답니다. -_-v;;

여튼 다들 별 피해 없으셨길..한림면은 이번에 또 큰 피해를 입었다던데..
으...
 
 
보글보글 2003-09-17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희요? 에.. 사망 2명인데, 한 분은 하드럭하게도 맨홀에 빠져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_- 그래도 한밤중에 정전이 되서 14시간이나 자버렸습니다.

_ 2003-09-18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저...저런...맨홀 조심하시지 않고선;;;

_ 2003-09-15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붕어들은 지금 만수무강모드 중이랍니다.;;

_ 2003-09-15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글보글님은 섬나라(!;;) 사시는 가봐요? 이번에 집안 피해는 없으셨는지.. 피해가 장난이 아니던데 ㅜ_ㅠ

보글보글 2003-09-14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저희 섬나라는 그나마 괜찮다고 하겠습니다-_-
섬나라 주 도시는 괜찮은데 매미 오른쪽 날개가 워낙 쎘던지라 항구가 몽땅 날아가버렸다죠;
그래봤자 피해액은 전국 1%에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다들 잘 계신가요?

비로그인 2003-09-14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님 댁이 남쪽인가봐요? 금붕어들은 모두 무사한가요?
 


chika 2003-09-12  

안녕하세요? ^^
ㅋㅋ
그냥 구경만 하고 가려다가 방명록을 읽다보니 재미있어서... 과감히 몇 자 끄적거리고 갑니다~ ^^;
여기저기 흘러가서 보다가 님의 '소장함'에 대한 글을 읽고 한번 와 봤는데, 정말 한권 한권 코멘트가 되어있네요. 특히나 '아직 읽지 못함'이란 코멘트는 더욱 인상적... ㅋㅋㅋ
기대 만족 추천의 수치도 도움이 될 듯하고... 산만한 저와는 달리 꽤나 깔끔하게 서재를 정리해 놓은 걸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내 서재는 언제쯤 정리가 되려나~ ^^;;

어쨋든 재밌는 시간 보내게 해 주셔서 감사~
심심하면 또 놀러옵니다~
 
 
chika 2003-09-15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심심하지 않고 바쁜 와중에 들렸습니다~
행복하신가요? ^^

_ 2003-09-1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ㅎㅎ 바쁜신데두 ㅜ_ㅜ...^^;;

_ 2003-09-13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들러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소장함은 제가 서재폐인이라는 직함을 과감히 소유하고 있어..^^;;
사실 기대 만족 수치는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해 보려다가 어쩌다 그렇게
적게 되었는데, 도움이 되실수도 있다니 참 다행이고 기쁘네요.
근데 사실 제 서재도 산만하기 그지 없답니다. >_<

남은 연휴 잘 보내시구~ 심심하면 또 놀러 오신다니 자주 심심하시길(!)
빌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