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1 - 선택의 날
존 플래너건 지음, 박중서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한번쯤은 꿈꿀 것이다.

환상과 모험의 나라로 떠나는..

특별한 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나 삭막하기 그지 없다.

이럴때 건네주고 싶은 말이 있다..

상상하라.. 그리고 그 안에서 꿈꿔라..

이 책은 그런 모험의 나라로 나를 인도하여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레인저는 비밀 첩보부대이다.

아랄루엔 왕국의 단 50명 밖에 없는...

이 왕국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와는 사뭇 다른다.

어쩌면 평화로움 그 자체가 이 왕국의 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아라고 하면 어떤 대접을 받을까?

아랄루엔 왕국에서는 그들에게 어쩜 특별한 혜택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고아원이 아닌 남작의 성에 살고 있는 아이들.. 하지만 그들은 꿈꿀 수 있다. 멋진 기사가 되는 꿈도 또 멋진 외교관이 되는 꿈도 또 멋진 요리사가 멋진 필경사가 되는 꿈을..

바로 선택받는날을 통해 견습생으로 선택을 받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날이 오니까..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을까? 차별의 벽에선 아마 어림도 없을 것이다.

주인공 윌 역시 꿈을 꾼다.

멋진 기사가 되는  꿈을 ... 하지만 현실에서 윌은 너무나 작고 갸냘프다.

때문에 그는 선택받지 못한다.

어깨가 축 쳐져 있을 아이..

그렇지만 그대로 포기 할 윌이 아니다. 다른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탁월한 능력이 바로 윌에게 있기 때문에..

그것은 바로 자신을 숨기는 것과 정직 두 가지를 들어야 할 것 같다.

이로 인해 윌은 자신을 예의 주시하던 레인져 홀트에게 선택받게 되지만 윌 자신은 착잡하기만 하다.

레인져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그에 대한 확신도 없기 때문에..

윌이 배우는 기술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숨기는 방법부터 배운다.  그리고 레인져에 관한 기술을 하나 하나 습득해 나가는 걸로 1권은 구성되어 있다.

첩보원이라는 자체만으로 생각해도 무척 흥미진진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모든 사건의 최 전방에 있을 첩보원 게다가 항상 베일에 가려져 있는 그들..

내가 떠나지 못한다면 이 책으로 모험의 세계를 떠나보는 것도 무척 흥미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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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2 - 골란의 폐허
존 플래너건 지음, 박중서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1권에서 레인져가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주인공 윌이 어떻게 레이져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면

2권에서는 윌의 활약이 펼쳐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레인져는 단순히 자신을 숨기면서 비밀스럽게 정보를 빼 오는 것이 아닌 그에 관련된 무술을 연마하기도 한답니다.

본격적인 싸움의 시작전에 복선처럼 깔아 놓은 이야기..

멧돼지 사냥 이야기속에서 윌이 얼마나 담대해졌는지를 알 수 있기도 한답니다.

2권에서는 레린져들의 모임이 있게 되지요.

그들 모임속에서 싸움의 전초전을 알리는 서막이 시작됩니다.

정보원들의 집단 속에서 이기 때문에 더 빨리 음모를 알아낼 수 있었지 않나 싶어요.

1권에서는

레인져의 역할보다는 전투기사들이 왠지 더 매력이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이끌어졌다면 2권에서는 레인져들만의 매력을 한층 과시하지 않았나 싶어요.

홀트의 예전 견습생 길런도 등장하는데 길런은 기사의 아들로 충분히 기사로 갈 수 있었지만 레인져를 선택했다지요. 아마 그 특별한 매력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또 레인져들의 모임.. 칼카라의 등장..

악의 축인 모가리스의 음모를 꿰뚤른듯한 레인져들의 모습...

무엇보다..

칼카라가 주요 인사를 죽이는데  그 중심에 윌의 스승 홀트도 포함되어 있어서 저를 더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상황의 긴박함이 그대로 보여지는 이야기의 전개가 책을 놓을 수가 없게 만들더군요.

무엇보다도..

1권에서 제 궁금증을 몹시 자아냈던 윌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2권에 등장하더군요..

궁금함을 못 참는 저는...

슬쩍 뒷부분 먼저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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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6 - 아프리카, 남아공.케냐.모로코 편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6
손창현 글,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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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이 처음 온날...

와! 뿌까다..

반가운 캐릭터에 아이들은 흠뻑 빠져 버리더군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아이들은 책속에 빠져 버렸어요.. 마치 두 아이가 뿌까가 된 것 처럼요..

아이들이 책속에 흠뻑 취해 있으니 반갑긴 한데..

솔직히 엄마로써 걱정도 되더군요..

이러다 혹시 만화속에 빠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말이죠..

그래서 슬쩍 훔쳐 보았던 책!!

엄마의 걱정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더군요..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은..

뿌까 캐릭터를 통해 좀더 각 나라의 문화와 사회를 좀 더 재미있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더군요..

또 만화 속 비화보다는 정보 전달에 참 많이 힘쓴 것 같아요..

만화의 내용속에서도..

또 만화속에 박스를 통해서 보다 면밀한 정보를

각 단락 단락의 쉬어가는 페이지 속엔 만화속 정보에 대한 좀더 자세한 소개가 들어 있더군요.

아시나요?

사막에도 홍수가 난다는 사실을...

무엇을 통해 그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이 책에는 아주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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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7 - [중동] 이스라엘·이란편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7
손창현 지음,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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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7권째는 이스라엘과 이란편이었어요..

이스라엘 하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바로 성지가 생각이 날거에요..

그래서인지 요번권에는 성지에 관한 이야기들이 책 내용의 주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구약성서에서 시작해서 유대교, 이슬람교등 다양한 종교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아요.

요번권에선 성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이 눈에 들어 왔어요.

통곡의 벽, 십자가의 길, 십자군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성묘교회등이 소개되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사해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더군요..

특히 사해의 바위 위에 있는 소금 덩어리는 아이들에게 사해를 설명하기에 충분한 사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만족스러웠던 부분 가운데 한가지는 바로 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었어요.

사진이나 글로써는 설명하기 힘든 기술력을 그림을 통해 보여주니 이해하기도 쉽고 그 지혜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솔직히 종교가 없는 저에겐 이런 종교에 대한 부분은 많이 취약했었는데..

이렇게 종교에 대한 강요 없이 책을 통해 알려줄 수 있으니 저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었던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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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루 꿀벌 곰 꿀밤나무 그림책 18
파트릭 티야르 글, 바루 그림, 임희근 옮김 / 은나팔(현암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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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책의 깊이..

모두다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편견을 깨준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어쩜 많이들 아시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되요..

꿀벌의 달콤한 꿀을 매일 훔쳐 먹는 곰

결국 꿀벌은 곰을 피해 멀리 멀리 이사가고..

꿀벌이 없는 그 곳에서 곰은 스스로 꿀을 만들 수 있다는 착각을 하죠.

하지만..

꿀은 쉽게 만들어 지지 않지요..

결국 곰은 꿀벌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타협과 관련된 편지글을..

그후 그들은 서로 공존하는 좋은 이웃이 되지요..

같은 내용이지만 이책은 그 줄거리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또 다른 느낌으로 아이와 제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책의 구성이 그동안 제가 보아왔던 책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느낀 다른 느낌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우선 읽는사람 혹은 듣는 사람이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기분이었어요. 일방적인 이야기 구성이 아닌 꿀벌의입장과 곰의 입장을 각자의 생각을 삽입시켜주어 아! 이런 문제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더군요.

또한 책의 내용이 대화체 구성이 많아 아이들에게 좀 더 실감나게 읽혀지지 않았나 싶어요. 여기에 엄마가 읽어준다면 그 사실감이 더하겠지요. 구연동화를 잘 하지 못하는 엄마라도 이 책은 아이들에게 충분히 재미를 주며 읽어줄 수 있겠더라구요.

읽어주면서도 저도 모르게 곰의 행동에 큰 웃음을 지었거든요.

일러스트 역시 꿀을 좋아하는 곰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준 것 같았어요~

쭉 뻗어 나오는 입의 모양 하며 조금은 어리숙해 보이는 곰의 엉덩이..

표지에서도 느껴지는 꿀벌이 되려하는 곰의 엉뚱한 모습..

일러스트 자체만으로도 읽는이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답니다.

꿀벌이 없음으로 일어나는 헤프닝..

꿀벌이 하는 일에 대한 소중함을 통해 각자가 맡은 일에 대한 중요성..

꿀벌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편지를 통한 타협하는 과정이 어쩜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사람과의 관계, 이해, 배려등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이들과 유쾌하게 책을 읽으며 "너라면 어떨까? 꿀벌이었다면... 곰이었다면... "

이라는 질문을 쉽게 던질 수 있게 해줘서 더 좋았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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