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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2 - 골란의 폐허
존 플래너건 지음, 박중서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1권에서 레인져가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주인공 윌이 어떻게 레이져가 되었는지를 보여준다면
2권에서는 윌의 활약이 펼쳐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레인져는 단순히 자신을 숨기면서 비밀스럽게 정보를 빼 오는 것이 아닌 그에 관련된 무술을 연마하기도 한답니다.
본격적인 싸움의 시작전에 복선처럼 깔아 놓은 이야기..
멧돼지 사냥 이야기속에서 윌이 얼마나 담대해졌는지를 알 수 있기도 한답니다.
2권에서는 레린져들의 모임이 있게 되지요.
그들 모임속에서 싸움의 전초전을 알리는 서막이 시작됩니다.
정보원들의 집단 속에서 이기 때문에 더 빨리 음모를 알아낼 수 있었지 않나 싶어요.
1권에서는
레인져의 역할보다는 전투기사들이 왠지 더 매력이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이끌어졌다면 2권에서는 레인져들만의 매력을 한층 과시하지 않았나 싶어요.
홀트의 예전 견습생 길런도 등장하는데 길런은 기사의 아들로 충분히 기사로 갈 수 있었지만 레인져를 선택했다지요. 아마 그 특별한 매력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또 레인져들의 모임.. 칼카라의 등장..
악의 축인 모가리스의 음모를 꿰뚤른듯한 레인져들의 모습...
무엇보다..
칼카라가 주요 인사를 죽이는데 그 중심에 윌의 스승 홀트도 포함되어 있어서 저를 더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상황의 긴박함이 그대로 보여지는 이야기의 전개가 책을 놓을 수가 없게 만들더군요.
무엇보다도..
1권에서 제 궁금증을 몹시 자아냈던 윌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2권에 등장하더군요..
궁금함을 못 참는 저는...
슬쩍 뒷부분 먼저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