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주역점 - 가죽 손에 잡히는 경전시리즈 1
김석진 지음 / 대유학당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야산선생님의 수제자이신 대산선생님의 주역인생의 점술 요약본이다.

<주역점해>라는 책의 다이제스트버전인데, 384효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여러번 점험한 끝에 나온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다.

주역주사위와 이 책만 가지고 다니면 딜레마적 상황에서 언제어디서나 지혜를 구할 수 있다.

양변을 포섭하여 중도를 거니셨던 야산선생님 덕분에 우리나라의 현대주역의 대가들은 다행히 도덕의리우파나 상수학좌파로 극단대립하고 있진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OP 만세력
김배성 지음 / 창해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만세력을 고르시는 역술초보자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한다.

가장 큰 이유는 나부터도 가장 먼저 구입했던 컴퓨터만세력에 문제가 있음을 나중에서야 알았기 때문이다.

컴퓨터만세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자시가 아닌 일본인 아부태산이 주장한 야자시 조자시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역학의 기원인 중국조차 정자시를 쓰고 있다. 물론 이 현상이 근거가 될수는 없지만 주역의 63번 64번 괘의 기제 미제 괘나 동양철리를 우주론을 참조해보아도 정자시가 철학적 원리에 부합한다.(유명 역술인 중에 자강선생님도 야자시를 쓰고 계시지만 나는 도계선생님이 쓰시는 정자시 실관에 더 믿음이 간다)

또한 컴퓨터만세력 대형 판본에는 작명원리가 부기돼 있는데 오랜세월 명리학계가 검증을 통해 정착시킨 한글발음오행론을 해례본의 발견만으로 해례본중심주의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김기승교수님의 이 만세력이야말로 천문대의 기록을 꼼꼼하게 참조한 컴퓨터 만세력이고 보기에도 매우 편한 가로식 구조로 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육효 증산복역 상.하 - 전2권 대유학술총서 4
김선호 지음 / 대유학당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자미두수의 대가로 알려진 이두선생의 번역서이다.

육효를 배운 역술인이라면 알겠지만 육효의 예측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최근에 나는 <단역대전>의 신묘함에 경악하여 내 나름으로 이를 편집 카드로 만들어 핵심원문만 뽑아내 공부하고 있는데 육효 또한 같은 계보에 속해서인지 크게 신뢰가 가고 관심이 있어 이 책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

초보자가 보기엔 다소 힘들다. 그러니까 만약 두번 이상 읽을 각오가 돼 있다면 초보자라도 상관은 없다. 앞에서 등장하는 주요용어들에 대한 해설이 한참을 읽어야 나오고 기본적인 합충개념을 모른다면 꽤나 더디게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이 역학계에 계신다는 게 얼마나 복된 현실인지 모르겠다. 감사드린다.

그냥 읽고 읽다보면 어느새 알게 된다는 이두선생말씀을 믿고 초보자라도 도전해봤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학사전
노영준 지음 / 한국자연지리협회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풍수전문가인 저자는 오랜 실관을 통해 용이하게 설명할 수 있는 실제 임상자료를 많이 보여주면서 꼼꼼하게 각 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다시말해서 3기진귀격을 설명할 때 뜻풀이를 간편하게 한 다음 실제 사주원국을 보여주며 통변을 해주고 있어 혼자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낭월선생의 사전이 후닥닥 찾아보기 좋은 장점을 지녔다면 이 사전은 개념을 좀더 음미하고자 할 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역학이라하여 역술전반을 담고 있는 건 아니고 풍수와 사주학 중심으로 되어 있음을 알고 구매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을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키, 하야오를 만나러 가다
무라카미 하루키.가와이 하야오 지음, 고은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키의 소설에서 점점 융 개념의 짙은 흔적을 발견하로 나로서는 두 사람의 대화가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글자로만 된 상황이지만 하루키의 진지함과 하야오의 깊이 있는 침묵이 잘 느껴진다.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왜 한국 중국에서 하루키의 글이 인기있나를 물어보는 하야오의 질문에 하루키는 자신의 소설 속 캐릭터들이 대체로 가족이나 조직으로부터 디스패(떨어져 있음) 된 상태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고 답하는 대목이다.

강압적인 가족주의와 패거리의식이 지배하고 있는 한중양국의 거짓 공동체주의를 생각할 때 폐부를 찌른 지적이라 생각했다.

하루키의 소설이 지닌 신비와 관능에 매료된 나는 하야오의 융적 담화에서 새롭게 발굴된 의미를 길어 올릴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