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지구별 웰컴 투 지구별
로버트 슈워츠 지음, 황근하 옮김 / 샨티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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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타 무르자니를 읽고 가진 많은 의문이 해소되었다. 나의 선택이야 그렇다치지만, 불한당들 가해자들 악인들의 선택마저도... 레비나스철학이나 양자얽힘처럼 완전히 상식의 뇌를 뒤흔들어버린다. 며칠간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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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론 - 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천정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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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진하게 묻어 있기도 하고, 가끔 화도 내시는데, 어쨌든 걸작이다. 세종대왕와 정조대왕마저 여성들에게 잔인하게 만든, 유교가 저지른 죄가 크다. 일제의 통계는 매우 유의미하다. 박정희와 이명박 정권이 자살률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였다. 자살관련, 거의 모든 책을 읽는데, 이 책,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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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의 육감은 잘 맞는 걸까 - 마음과 물질이 소통하는 초심리학의 세계
엘리자베스 로이드 마이어 지음, 이병렬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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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도 완벽하고 내용도 최고수준이다. 그 위대한 프리먼 다이슨이 서문을 써줄 정도로 깊이 있고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버텨낸 사례들만 실려 있다. 문제는 이 책의 제목이다. 이 제목이 판매를 망쳤다. 이 정도로 무결하게 이른바 ‘일화적 증거‘를 다룬 과학자가 혹은 그 책이 우리나라에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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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없지만 가야 할 길 - 최준식 교수, 구루이기를 거부한 유지 크리슈나무르티를 설하다
최준식 지음 / 하늬바람에영글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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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초상적 경험이나 목격. 혹은 종교적 깨달음이든, 그것을 기록하여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교육학‘(자크 엘륄)이고 ‘분쟁의 심리학‘(프롬)일 수 있다. 이 책은 영성의 역사에서 전례없는 두 측면을 보여주는데, 역시나 양립할 수 없는 희열과 공포가 뒤섞인, 위험과 분쟁의 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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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진화 - 인류의 경이로운 미래상을 펼쳐 보여주는 신생물학의 거대담론
브루스 H. 립튼 & 스티브 베어맨 지음, 이균형 옮김 / 정신세계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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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자발성이 이룬 경이로운 진화. 우리 인식기원의 세 차원이 지닌 함의. 우리 세계를 장악한 네 가지 세계관(유물론적 환원주의, 적자생존, 유전자 결정론, 임의적 진화론)을 세포생물학과 후성유전학, 정신신경면역학 등을 통해 우아하게 반박한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과학적이고 철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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