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 특징은 물상론적해석에 있다. 다소유치한듯 하지만 물상론을 통변의 핵심으로 삼아 격국을 풀고 있다. 나는 물상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는 걸 이책을 보고나서야 알게됐다. 독창적인 방법으로는, 지금이야 많이들 응용하지만, 천간을 질감적인 음양론으로 지지를 기후론적인 기상론으로 구조화시켜 해설한다는 점이다. 이른바 기질 즉 기와 질의 구조이다. 아쉬운건 사주명조사례가 제왕이나 ceo들이 많아 일반서민들이 주고객인 우리들에게는 괴리가 있다는 것. 하지만 좋은 명조를 알고있어야하기에 이또한 이책의 특장으로 삼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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