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사고 한길그레이트북스 7
레비 스트로스 지음, 안정남 옮김 / 한길사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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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스트로스이전에도말리노프스키같은인류학자들덕에문명과야만의이원론에많은의심이제기돼오긴했다/<슬픈열대>로비로소이분법이해체되고<야생의사고>를통해서본격적으로야생적사유에대한존중과경의를표하게되었다/칸트나헤겔그리고마르크스마저끝까지벗지못했던인종적편견을레비스트로스에와서해냈다/헤겔은원시인들에게는추상적사유가없다며<역사철학>에서아프리카를조롱한다/하지만인류학자가아닌심리학자융은아프리카의어떤고립무원의부족원에게다음과같은말을듣고야생적사유의추상적관념에소스라치게놀란다/˝태양이 신이아니라태양이떠오르는순간이 신입니다˝/레비스트로스도야생적사고의특징을구체적논리로규정하고있지만사실많은원시부족들도추상적관념을보지하고있다/이책에서는`브리콜뢰르`라는개념을통해각문화의신화나주술양식이다른이유를찾고있다/마지막챕터엔사르트르에게보내는논박문이실려있는데구조주의자레비스트로스와실존주의자사르트르의대결은명약관화한수순이다/나카자와신이치를통해서레비스트로스와라캉그리고들뢰즈가통합되는황홀한경지를맛본나로서는이책을읽지않을수없었고덕택에또한번의황홀경과요지경에서주지육림적독서의환희를맛보았다(참고로<슬픈열대>가읽기엔은근히더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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