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사전들이 슬슬 출간되고 있다.역술종합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나로서는 다양한 사전을 참고할 수밖에 없는데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다른 사전들보다 낭월선생의 이 사전을 주로 본다.간단명료하면서 역술의 기초를 알차게 담고 있다.신살에 대한 그의 부정적인 견해는 일리가 있는 비판이요 타당하지만 잠시 그 판단은 보류하고자 한다.또한 격국을 무시하는 낭월선생의 태도도 지금으로선 괄호치고 있다.융에 대한 연구가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서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싶다.여하튼 이 사전은 일상적 활용도 면에서는 적어도 초심자가 보기엔 최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