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심리학적 꿈 상징 사전
에릭 애크로이드 지음 / 한국심리치료연구소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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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이 그렇게 경고를 했음에도 많은 평자들이나 상담사들은 상징을 단일하게 해석하거나 일의적으로 규정하는 유혹을 참지 못한다.

이른바 잘못 놓인 구체성의 오류가 어김없이 임상에서 횡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위험을 경고하면서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해석출발의 단초를 제공해주기에 유용하다.

이 책과 함께 <융 학파의 꿈 해석>(보아, 학지사)과 <융 분석비평사전>(새무얼 외, 동문선)을 같이 본다면 더욱 섬세한 비평적 사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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