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 특유의 난해함과 더불어 신비한 문체가 여실히 살아 있는 작품인데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둠과 햇살이 번갈아 나타나는, 즉 카프카를 넘어선 카프카에스크 스타일이랄까. 여하튼 오래전에 본 작품인데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