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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몇마디로 말하건 한마디로 말하건 무조건 감동적이다. 우리 집에는 엄마가 읽으려고 사둔 책들이 온 집안에 잔뜩 널려있다. 정말 중요한 요점은 책만 있고 읽는 사람은 없다는 것..-_-;;;;;ㅋㅋ 특별히 읽으려고 생각해둔 것은 아니었는데 워낙 유명한 책이라 한번 펼쳐볼 생각에 거실의 탁자밑에서 내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본 제목이라 책도 잘 읽지 않는 엄마가 이런 책을 갖고있는 것에 대해 약간은 의아한 기분도 들었다.

책 내용은 아래의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리뷰의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내 느낌을 짧게 이야기해 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 워낙에 글엔 재주가 없어서....ㅡㅡ;;;ㅋ즉 요점은 무조건 감동적이다. 어이없겠지만 정말 감동적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코 끝이 여러번 찡해왔다. 단 한번이라도 '외롭다'라고 생각했었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다. 정말 외로울 법도 한 이 남자 모리 슈워츠는 절대로 외롭지 않았다. ㅠㅠ;;;; 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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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혼란스럽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인지도 구분이 안된다. 그저 하염없이 내 안에 쌓아둔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다. 마음이 답답하고 뻥 뚫린 것 같다. 이렇게 내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오랫동안 남아서 쉽게 잊혀지지 않을 거다. 하지만 잊고 싶다.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힘들다. 그냥 너무 화가 나서, 짜증 나고 내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진다. 너무 싫다. 너무 싫은 거다. 너무 속상하다. 얼른 이 상황을 타파하고 새롭게 나아가고 싶다. 어서 힘내자.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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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렵다... 그냥 모든 것이 ... 난 왜 이렇게 무책임하고 무계획하고 의무와 재량을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하는 바보가 돼버린 것일까... 나는 이제 내 자리를 다시 찾고 싶다... 내가 할수있는것과 해서는 안되는것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약속이란 어느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다. 약속은 의무이며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약속은 인간대 인간으로서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그러한 약속을 쉽게 어기는 행위를 남발해온 나로서는 주위에서 신뢰를 얻기 힘들다... 그러나 이런 작업은 언젠가는 거쳐야할 일이다. 나를 위해서... 모두 내가 저지른 일이니까 내가 해결해야한다. 결자해지라고 하던가? 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제발 제대로 하란 말이야! 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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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알기 전엔 로마를 그저 지도에 있는 이탈리아의 수도로만 생각했다.

로마인의 법의식이라든지 정치적인 면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다.

물론 현재도 법이나 정치에 관해서는 꽝이지만...

이 천재적인 정복자이며 정치가이고 작가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대해 알게되면서

나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찼다.

인간이란 완벽하지 못해서 쉽게 감정적이되고 이성을 잃을 수 있는데도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했던 카이사르는 절대 흐트러짐이 없었다.

총사령관으로서도 남자로서도 그는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보통의 여성들은 잘생긴 외모에 반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는 흔히 말하는 미소년 스타일의 외모는 아니었지만

흐트러짐이 없는 자태와 명쾌한 말솜씨는 눈에 띄는 그 만의 매력이었다.

나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중 율리우스 카이사르 부분을 읽었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언제나 통쾌하게 승리하는 스토리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남들을 앞서는 생각으로 기반을 다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나로서도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도 스토리를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현재 두번째 읽는데 앞으로 서너번은 더 봐야할 듯하다. ^^

정말 닮고 싶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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