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 해피박스 행복한 그림책 3종 세트(+파스넷 12색)
보림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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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림] 해피해피 박스행복한 보드북 3종세트 

아가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드북 해피해피 박스 행복한 보드북 이다.
행복한 엄마새, 행복한 꼬마괴물, 행복한 물고기로 나누어진 책이다. 

책을 읽어보면 그 모습 하나하나 아이들의 모습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아서 보는내내 흐뭇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이 세권은 예전에 후기를 쓴적이 있지만 ...
세권이 한 세트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보림에서 이리 세트로 그것도 작은 보드북으로 만들어주다니 아가들은 좋네좋아! 
아이들이 손에도 잘 잡게 작아지게 다시 만들어 세트로 나와서 너무 좋다.


 


행복한 꼬마괴물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놀아요, 지루해요,약 올려요, 다퉈요, 울어요등등 아이들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 그대로인것 같다.
다퉈요와 울어요는 딱 김양과 김군의 모습이라며 아빠가 보면서도 같이 웃었다.

행복한 엄마새는 딱 나의 모습같아 공감하고 정감가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라 아이들한테도 " 엄마의 모습과 같지 " 라며 되물었다.
꿈꾸어요, 바라요,우아!,보살펴요, 아껴주어요등등 
특히나 우아!하고 아기새들이 나오는 페이지에서 김양과 김군이도 아기새들의 탄생에 힘찬 박수를 쳤다.
다시 봐도 너무 좋은 책이다.

행복한 물고기에는 아이들의 기분과 감정을 실은 책이다.
소중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은 이런거야라는 듯 표정과 모습, 표현한 색만으로도 알 수 있다.
궁금해요, 떨려요, 용감해요, 자랑스러워요,심술나요등 감정 하나하나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다.
김군이는 심술나요는 꼭 김양이 누나같다며 도망다니면서 누나를 놀렸다.

별책으로는 귀여운 카드가 같이 들어있다.
이쁜 액자에 넣으면 멋진 작품을 전시하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작은 팁을 주자면 그대로 따라서 물감으로 손바닥 찍기를 하면서 비슷한 그림을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어린 아가일수록 하나하나 작은 감정이나 느낌이 너무 소중하고 경험을 쌓는건 아주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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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스크림 [1] 끝나지 않는 실험 

무더운 여름이면 이것이 필요하다. 짜릿한 공포물 특히나 지루한 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딱 맞춤형이다.

여기 여기 여기에 아직 끝나지 않는 무시무시 짜릿한 공포를 맛 볼 것이다.


["이 숲속에는 건물이 하나 있어.  오랫동안 비밀에 부쳐진 곳이지. 그 건물에는 과학자들이 잔뜩 있었대. 과학자들은 군대와 관련된 실헐을 하는 척했지만 그것 말고도 하는 일이 더 있었지.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  신이 하는 일까지 말이야.  그래서 뭐든 닥치는 대로 연구를 했어.  비정상적으로 강한 힘을 지닌 슈퍼 군인을 만들려고 연구했고 잡종 동물까지 만들어냈어.  잠을 자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노력하기도 했지.  사람의 뇌가 몸 밖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까지 했을 정도야.....본문중 "]

["이제 그 건물은 버려진 상태래.  실험이 모조리 엉망이 되어 버렸거든.  실험 대상이었던 사람들이 모두 미쳐 버렸어.  오랫동안 잠을 자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 머리카락과 손톱을 모조리 뽑아 버렸대.  잡종 동물들은 사납고 흉악하게 변해서 가까이 오는 건 뭐든지 인정사정없이 뼈가 다 그러날 정도로 살점을 물어뜯었대.  더 무서운 일은 말이야. 그 사람들이랑 동물들이 아직도 건물 안은 물론이고 숲 속을 돌아다닌다는 거야.  귀를 기울이면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소리가 바람결에 들릴지도 몰라."....본문중]

캠프를 온 아이들은 풍문으로 듣던 그 장소를 찾게 된다. [군사시설]이라는 표지판도 간단히 무시해주는 센스는 10대들에게는 당연한 듯 싶다.
우리가 항상 보아 온 공포물의 경고문은 항상 등장한다. 
그리고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항상 정말 벌어질까 하는 일들은 항상 변함없이 벌어진다. 두둥...
단지 그 일들은 모두에게 유익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사로 실험에 성공한다면 점토로 조각품을 만들어내듯이  유전자를 다룰 수 있게 도니다. 과학의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우리 연구소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생명체, 완벽한 생명체를 탄생시킬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오랜 옛날부터 인류를 괴롭혀 온 죽음의 공포를 없애는 것이다.  우리가 주어진 사명은 죽음의 재앙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다.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이로써 죽을 막을 수 있다면?.....본문중]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어떤한 실험이 이루어 졌을지 알 수 있는 일기의 한편이다.
나사로 실험 정녕 인류와 인간을 위한 실험이였을까?
왠지 나치와 일제가 벌였던 일들의 한편이 보이는 듯 했다.

에이미, 매튜, 조지아, 이든이 겪게 될 무시무시한 일들은 무엇일까.....???
공포물이기에 스포는 할 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김양이가 제발 다음권도 사달라고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2권도 그래서 샀다.
다음 리뷰에 다시 쓸것이다.


김양이의 독서록이다.
읽은 책의 등장인물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1. 에이미양, 개울가에서 주코프 박사를 만났는데 소감이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온몸에 소름이 돋도록 무서웠지요.
2. 조지아양, 처음에 좀비가 됐을때 느낌은?
저는 진짜 아무 기억이 없었어요.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프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3. 이든씨, 개울가에서 넘어졌는데 아프지 않았나요?
엄청 아팠어요.
4. 매튜씨, 좀비에게 끌려갔을때 기분은?
에이미에게 어른 도망치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얼굴이 욱신 거렸어요.
5. 조코프씨 에이미가 공격했을때 기분은?
매우 놀랐어요.  에이미가 어릴때 이렇게 민첩하고 대단하던지....
6. 에이미씨 모든 일이 잘 풀릴거라 생각하나요?
네...아마도? 그런것 같습니다.




스크림 [1] 끝나지 않는 실험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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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무슨 꿈 꿀까?]

아이들은 무슨 꿈을 꿀까?
아이들은 또 물어본다.
동물들도 꿈을 꿀까? 라고 .................... 글쎄.
동물이 되어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아마 꿈을 꿀꺼야라고 말은 하지만 어떤 꿈을 꿀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궁금하다.




["사자는 뒹굴뒹글 배부른 초원을 뒹구는 꿈꾸고"......본문중]
모두가 정말 원하고 재미있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꿈을 꿀 것이다.

아이들도 뛰어놀기, 맛 난것 먹기, 하고 싶었던 것하고 싶기에 소망하는 일들이 꿈 속에 나올 것이다.
하지만 무서운 꿈, 괴로운 꿈을 꾼다면 꿈을 꾸는 밤이 무척이나 싫을 것이다.
그래서 낮에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만들어주고 싶기도 하다. 
더 행복한 일이 많은 꿈을 꾸도록 하루 종일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무슨 꿈을 꿀까?]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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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토목과 건축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8
이승희 지음, 문정완 그림, 조재열 감수 / 예림당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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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도로 다리가 어떻게 지어지는지
기초가 튼튼해야한다는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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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주] 일기 감추는 날


어릴적 학교 다닐때쯤 이맘때 일 것 같다.
방학이 한창일 때 그 때는 방학 숙제도 참 많이 내주었다.
국민학교 그 시절엔 그랬지만 지금은 초등학교지만은 말이다. 초등학교 여름 방학엔 곤충관찰하여 표본 만들어오기, 매일 매일 일기쓰기, 방학생활하기, 만들기, 독후감, 그림그리기등등 아주 아주 많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수학책에 나온 문제란 문제는 모두 풀어오기가 있을 정도였으니 ...
지금 이렇게 내주면 아마 교육청에 항의 들어가고 난리가 날 것이다.

초등학교때 방학이 끝나기 전에 밀린 일기쓰기가 가장 곤욕이였는데.. 
달력에 날씨만 기록해 두었다가 한꺼번에 똑같은 이야기를 써내곤 했다.
그때는 한반에 아이들도 많았고, 선생님이 하나하나 검사하지도 못했다.

일기하니까 ... 숨은 추억들이 생각이 난다.


학교 다닐때 일기는 나의 일상을 쓰는 건데 왜 검사를 받아야하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일상은 똑같은데, 똑같은 내용을 쓰지 말라고 하는데 
그럼 무엇을 쓸까? 어릴때 나의 생각이였는데
지금 어른이 되고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나서 나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무슨 내용을 쓸까? 어릴적 나와 같은 생각은 하지 않을까?라는 물음을 던져본다.


["일기를 잘 쓰려고 노력할 생각은 없다. 내 생활은 늘 비슷하니까. 신나거나 특별한 일 같은 건 없으니까. 아침에 일어나고, 밥 먹고, 학교 가고, 학원 가고, 집에서 씻고 자는 게 전부다. 자기 전에는 꼭 일기도 써야 된다. 이렇게 뻔한 생활을 날마다 적어야 하는 게 얼마나 지겨운 일인지 엄마나 선생님이 알아야 되는데."....본문중]

["어째서 어른들은 남의 일기장을 검사할까. 잘못한 일도 없는데 왜 만날 자신을 돌아보라는 건지 모르겠다.".....본문중]

주인공 동민이는 경수가 울타리 넘는 것을 보게 된다.
복도에서 경수가 다가와 신발을 툭 차버리며 일러바친 놈이라고 동민이에게 나중에 보자한다.
동민이는 경수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동민이는 일기에 경수의 일을 쓰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부터 동민이는 학교에 가기 싫었다. 엄마에게 경수의 일을 이야기 했더니, 엄마는 당당히 맞서라고 한다.
동민이는 경수의 모든 행동에 신경이 쓰인다. 웃음소리까지도

["난 너희가 잘 자라도록 가르치고 싶어. 좋은 습관을 갖게하고 싶단 말이야. 그래서 일기도 쓰게 하는 거야. 일기 쓰는 시간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야. 남을 흉보거나 헐뜯는 시간이 아니라고. 그건 옳지 않아."....본문중]

동민이는 경수가 자꾸 자신을 건들려서 그것을 쓴것이고 그로인해 경수와 동민이 자신의 오해를 풀어주었으면 했지만  선생님은 자신을 타일러서 고자질하는 아이로 만들어 더 큰 오해를 만들었다. 동민이는 억울했다.

["며칠 동안 일기를 못 씁니다.  왜냐하면 비밀이거든요. 조금만 말씀 드리자면, 엄마가 아직도 슬프기 때문이에요.  이런 건 일기가 아니다 하시면 계속 계속 문 잠그는 아이가 될게요."...본문중]

동민이는 아빠가 집에 계속 계시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엄마와 자꾸 다툼어서 동민이는 괴롭다. 일기에 썼지만 엄마는 그런 내용은 가족끼리 해결하는 것이라며 일기내용을 다른거로 쓰라고 한다.
동민이는 일기쓰기 대신에 선생님께 편지를 쓴다.

그 뒤 이야기는 책에서 직접 보시기를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황선미 작가님의 책을 좋아한다. 역시 믿음에 배신을 하지 않는 작가님이다.
우리가 겪어 보았고, 현재 우리의 아이들이 겪는 이야기를 세심하게 표현해 주었다.
동민이의 선생님의 마지막 이야기도 좋았다.
옛날 선생님들이 이해심이 많다라고 했지만 현재 선생님중에도 인간적이고 좋으신 분들도 아주 많다.

아이들에게 부모만이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이들에게 어떠한 선생님을 만나고 어떤 추억을 쌓는냐에 따라 아이들의 인생도 많이 변한다.
선생님들 역시 아이들의 인생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다.
선생님들도 그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단지 직업이라서, 괜찮은 일자리라서, 월급이 많아서, 방학때 마음대로 어디든 갈 수 있어서가 선생님이 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이들 개개인과 좋은추억을 쌓는냐, 마음가짐에 따라서 함께 키우고 자라는 아이들을 사회에 꼭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일기 감추는 날]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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