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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구 생각 - 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부터
녹색연합 외 지음 / 책밥 / 2025년 7월
평점 :
🌏 오늘도 지구 생각,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
요즘은 환경을 걱정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어요.
미세먼지, 폭염과 폭우, 산사태까지…
뉴스 속 기후 변화 이야기가 이제는 낯설지 않게 들려옵니다.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 세상을 앞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하고
막막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런데 :: 오늘도 지구 생각 :: 을 읽고 나니,
환경을 지키는 일은 꼭 거창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이 책은 환경운동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녹색연합과 활동가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천해 온
생활 속 친환경 습관들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어요.
✔ 집에서 지구 생각하기
✔ 옷장 속 지구 지키기
✔ 맛있게 지구 아끼기
✔ 산과 들에서 지구랑 놀기
✔ 매일 지구랑 살기
플라스틱 없는 욕실 만들기,
천연 세제로 집 청소하기,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고르기,
유기농과 로컬푸드로 장보기,
반려 텀블러와 함께하는 여행까지—
들으면 “이건 나도 당장 할 수 있겠다” 싶은 팁들이 가득해요.
무엇보다 제 마음에 깊이 남은 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라는 문장이었어요.
환경을 위해 결심했다가도,
모든 걸 완벽히 지키지 못하면
왠지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저자들은 말해요.
“누구나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말을 읽는 순간,
‘그래, 나는 지금부터 시작하면 돼’라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책을 읽고 저는 아이와 ‘작은 실천 리스트’를 만들었어요.
첫 번째, 플라스틱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 쓰기.
두 번째, 아크릴 수세미 대신 천연 수세미 사용하기.
세 번째, 마트 장바구니에 포장재 줄이는 코너 먼저 들르기.
이렇게 작게나마 실천을 시작하니
아이도 “이건 지구가 좋아하겠네!”라며 즐거워하더라고요.
:: 오늘도 지구 생각 :: 은 단순히 환경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환경 실천을 내 삶을 더 멋지고 의미 있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해요.
지속 가능한 생활이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시작할 수 있다는 거죠.
환경을 지키는 건
내 일상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만의 스타일과 가치를 더하는 일이에요.
새것보다 빈티지의 멋을 즐기고,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의 매력을 느끼는 것처럼요.
환경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가 매일의 습관을 조금씩 바꾸면,
그 변화는 분명 지구를 향해 퍼져나갈 거예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불편함을 생활 속에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지구를 위한 첫걸음이에요.
아이와 함께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우리의 작은 실천을, 지구는 분명 좋아할 거예요. 💚
우리도 지구생각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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