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라리의 어휘 콕콕! 한 컷 초등 관용어 얄라리의 어휘 콕콕!
재능많은국어연구소 지음, 에렘 그림 / 휴먼어린이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분명 단어는 아는데
뜻을 다르게 이해하는 순간이 자주 와요.

읽고는 있는데
정확히는 모르고 있는 상태.

특히 국어에서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관용어를 만날 때예요.

말은 익숙한데
의미는 낯선 표현들.

아이 입장에서는
더 헷갈릴 수밖에 없겠죠.

“발이 넓다”라는 말을 듣고
아이가 잠깐 멈췄어요.

“발이 크다는 말이야?”
하고 묻더라고요.

그 질문이
괜히 귀엽기만 하진 않았어요.

아,
이걸 설명으로만 풀기엔
한계가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말로 길게 설명해 주면
그 순간은 이해한 것 같아도
금방 잊어버려요.

그래서 함께 읽게 된 책이
얄라리의 어휘 콕콕! 한 컷 초등 관용어였어요.

이 책의 첫인상은
글보다 그림이 먼저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한 관용어에
한 컷 그림.

복잡하지 않고
딱 상황만 보여줘요.

그 그림을 보는 순간
아이가 먼저 반응해요.

“아, 이런 뜻이구나.”

설명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해가 끝난 느낌.

부모 입장에서는
그게 가장 반가웠어요.

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중간중간 멈추는 페이지들이 생겼어요.

그림을 한참 보다가
자기 이야기를 꺼내요.

“이거 학교에서
친구랑 있었던 일이랑 비슷해.”

관용어가
문제집 속 말이 아니라
자기 경험과 이어지는 순간이었어요.

그때 아이 눈빛이 달라져요.

아는 말이 되는 순간이죠.

이 책은
뜻풀이가 길지 않아요.

설명도 부담 없어요.

그래서 아이가
“이건 읽을 수 있겠다”라고 말해요.

한 페이지씩.
천천히.

읽다가 웃고.
읽다가 질문하고.

공부 시간처럼
각 잡고 앉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특히 얄라리 캐릭터가 나올 때
아이 반응이 확 달라져요.

이미 알고 있는 캐릭터라서
책을 더 친근하게 느껴요.

관용어가
어려운 국어 표현이 아니라
일상 말처럼 다가와요.

며칠 함께 읽고 나서
아이 말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상황을 설명할 때
배운 표현을 써보려고 해요.

틀리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시도 자체가 보여요.

그게 참 고마웠어요.

관용어는
외워서 맞히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쓰는 말이니까요.

그림으로 보고.
상황으로 느끼고.
말로 한 번 써보는 과정.

이 책은
그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줘요.

초등 국어 어휘.
특히 관용어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설명하다 지쳐버린 적이 있다면.

아이와
조금 덜 힘들게
국어를 시작하고 싶다면.

천천히.
부담 없이.

이 책은
그 출발점으로
충분히 괜찮았어요.
 
얄라리의 어휘 콕콕! 한 컷 초등 관용어 📚 많.관.부 :)



#얄라리의어휘콕콕 #한컷초등관용어 #초등관용어 
#초등국어어휘 #초등국어공부 #관용어학습 #초등문해력 
#어휘력키우기 #국어기초 #초등학습책 #초등책추천 
#학부모추천 #엄마표국어 #휴먼어린이 #초등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