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와 마틴 루터 킹에게서 배우는 비폭력
마리 아네스 꽁브끄. 귀 들뢰리 지음, 이재형 옮김 / 삼인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며칠을.. 공을 들여 읽었다.
읽기 힘든 책이었다기 보다는 전철에서만 읽었기 때문인데,
나는 전철을 매일타는 족속이 아닌 관계로
더 정확히는 며칠이 아닌 몇 주간을 공을 들인 샘이다.
이 책에 중간 별점을 허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나의 영웅주의를 깨뜨린 데 대한 일종의 심술이다.
간디나 마틴 루터 킹. 그들에게 가졌던 경외감을 이 책이 깨뜨렸기 때문인데,
아무리 영웅이래도 불완전한 인간의 보편적 테두리를 벗어나지는 않는가 보다.

결론은 이렇다.
우리시대 영웅은 기질적으로 타고난 배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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