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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예수 - 톨스토이 스토리 바이블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동진 옮김 / 해누리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나를 이해시켰다.
누구에 대해?
성경의 저자들에 대해.
그 저자들이 저지른 성경의 다(多)차적 변개에 대해.
아마도,
톨스토이는
대단한 금욕주의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이 제가 아는 것이 나왔을 때 그간의 침묵을 깨고 목청을 높이 듯,
금욕이란 단어가 튀어나올 때마다 그는 대단히 강경한 어조로 이를 표현하고 있었다.
또한,
본래 성경에는 들어있지 않은
"동일본질(Homoousian)" 이란 단어를 삽입 한 것이나,
이른바 "5 계명" 이란 것을 들먹이는 등,
저자의 주관적 관점이 글의 본래의 내용과 의도를 크든 작든 훼손하고 있었다.
그러니..
그러한 과정을 직접 목도해 보니..
과거, 그들이 했을 짓거리들이 비로소, 이해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해_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바이나,
근본적으론 성경의 변개에 동참한 꼴이라 더 많은 수의 별을 매길 수는 없었다.
또한 그가 서문에 밝힌 자신의 위치가 본문 속에 녹아난 위치와 정확히 들어맞지 않아
읽는 동안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 점도 별점을 감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