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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망록 - 불안 또는 회의에 관하여
필립 얀시 지음, 정영재 옮김 / 좋은씨앗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괜찮은 책이었다.
도서관 서가 앞을 서성이다 잠깐 집어든 책이었는데
부제가 맘에 들어 집에까지 들고 와버렸다.
필립 얀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했다.
이 책을 읽고, 또 인터넷으로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기까지
나는 그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뭐.. 그건 지금도 딱히.. 다르지 않지만..
어쨌든,,
세상에 그러한 사람들..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그의 사랑을 받고,,
나아가 그에 감동을 입은 자들...
그렇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허락된 자들...
그런 자들이 이젠 더이상 없는 줄 알았는데..
왠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이 틀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세상 인구수에 비하면 극히 소수일지는 모르나
그런 이들은 늘 역사 속에 있어왔고
그 수가 아주 적은 것 또한 아니라는 것.
그런 위안을 받은 책이었다.
별 4개는,,
괜찮은 책이었지만
'불안 또는 회의에 관하여'란 부제와
책 내용에 있어서의 개연성이 좀 부족한 듯 보여 그리 매겼다.
음.. 이 저자는,,
C. S. 루이스보단 좀 떨어지지만.. 에이든 토저와는 견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