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섹슈얼리티
윌리암 E. 핍스 지음, 신은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선택해 읽기까지_

고민을 좀 했었다.

  

그저 그렇고 그런,

쓰레기 같은 책일까 하여.

-누구라도 그런 책에 공을 들이긴 싫으니까.-

헌데, 이 책은 그렇고 그런 책이 아니었다.

  

이런류의 책들.

그러니까 영지주의 문서나

고고학적 연구를 뒷받침한 성경 연구에 관한 것들..

또, 反기독교 서책들.

그런 책들을 먼저 접해보지 못한 이,

혹은 이제 막 그런 책들을 접하기 시작한 이들이라면,

혼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터이나,,

그러한 고개들을 잘 넘어선 이들에겐 꽤나 감동적인 책이 될 것이다.

  

"예수는 성욕을 느꼈는가..?"

"예수는 결혼을 했는가..?"

"예수는..?"

  

가설과 반론, 결론.

이 뿐만 아니라 교회의 역사 속 성(性)의식을 파헤치는 등

예수의 인성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을 무척이나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이 책은,

많은 말을 해주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으뜸인 것을 꼽으면,

저자가 입은, 예수로 인하여 입은 감동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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