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하다보니 일찍 도착하게 되었는데, 금새 자리가 꽉 찼습니다. 

늦게 오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현설 선생님의 차근차근한 강의,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는 네시간으로도 모자란다고 

그 소수자 중 한 부류만 한시간 반정도 말씀하셨습니다.   

조선의 학문 주류에서 벗어난

김시습, 허균, 박지원, 김삿갓(김병연인가요) 

이들에 관하여 이야기해 주셨는데 

누가 소수자인가 하는 질문이 마음에 남게 된 강의였습니다. 

볼펜도 안가져가고 하여 뭔가 적고 싶었는데 못적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강의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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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i 2011-04-27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매번 책만 구입하다 알라딘공부방을 알게되어 신청했습니다. 벅차게 감사하게도 1,2강 모두 초대해 주셨고 기쁜마음으로 고전문학의 대가이신 신동흔, 조현설 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열정에 놀라고.... 이 시대의 고전읽기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좋은 강의해주신 두분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마련해 주신 알라딘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후로도 계속 좋은 강의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