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문학 읽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좋은 강의가 있어서. 갔다왔어요.
열강하시는 신동흔 교수님!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저분은 정말 고전을 좋아하고 또 고전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구나..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기억하는 고전은 고2 국어시간에 밑줄치며 공부했던 구운몽으로..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거든요.
꽤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의를 열심히 듣고 계십니다 '-'!
교수님 강의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구절은
민담의 철학 = '움직이면 길이 있다.' 입니다. 제가 항상 고민만 하고 행동은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와닿더라구요. 교수님께서 기존의 민담을 해석하시는 방법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쉽게쉽게 넘어가던 글이었는데 이런방식으로 볼 수도 있구나 싶어서 열심히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교수님 홈페이지도 소개해주셨는데요.
http://www.gubi.co.kr/
여러가지 자료도 많고 하니 한번 들어가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저는 강의 끝나고 책에 싸인도 받았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