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지하철 타는 40여분의 시간동안 보통 신문을 읽습니다. 출근길 미어터지는 지하철안에서 신문 펼치기가 힘들어지면 책을 꺼내들기도 하지만요.제겐 그 시간동안만큼 책에 집중하기 좋은 시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휴일 오후, 여유롭게 차 한잔 하면서 책 읽는것도 좋긴 하지만.
출퇴근뿐 아니라 지하철 타고 다닐때는 늘 책을 가지고 다닙니다. 집이나 커피숍 등에서 읽을때보다 더 집중이 잘 되더군요. 단 버스탈때는 음악을! 활자를 보면 멀미가 나서요. 그래서인지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는 시간은 책을 읽는 시간. 이렇게 되어버리더군요. 늘 즐겁게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것도,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 아닐까 하네요.약속이 없는 휴일에는 책 한권 들고 1호선이나 4호선을 타고 끝까지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니. 한번도 실행에 옮긴적은 없지만. :)
여러분들은 언제 책에 가장 집중하게 되나요? 책 읽기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바쁜 생활속에서 나는 이럴때만큼은 책을 읽는다, 이런 짜투리 시간에 책을 반드시 본다, 이 장소에서는 책 읽기를 너무 좋아한다 그런 것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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