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전출처 : mechlab > 무비쟁이 자기 소개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 40자로 짧고 굵게 자기 자신을 표현해주세요]

- 굉장한 개인주의자이고, 냉소를 버리고 살기위해 노력하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길바라고 있습니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 신/구간, 분야 관계없이 5권의 제목을 꼽아주세요]

1.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 슬로보예 지젝> 지진이었다. 세상을 습득하는 질서가 새로 설계되었다. 히치콕의 영화가 라캉 정신분석학을 위해 탄생한 것만 같다. 지젝의 인기에 비해 라캉의 책이 번역되지 않음의 모순에 빠졌다.

2. <감시와 처벌 - 미셸 푸코> 권력이 내세우는 질서에 의해 어떻게 사람이 길들여지는 가에 대한 가장 담백하고 스펙타클한 입증이다. 세상을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필요한 것인가의 명백한 입증이다.

3.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 1,2 - 임권택 정성일 대담> 임권택 정성일이란 이름만으로도 설명이 된다. 그 어떠한 영화 서적보다 어떻게 영화를 대하고 어떻게 영화 속에서 버텨야 하는 지 친절히 적혀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산 한 작가의 연대기 또한 경험할 수 있다. 내가 본 가장 멋진 대담.

4. <관촌수필 - 이문구> 근대화에 대한 가장 유려한 반박. 본래의 것들이 가진 아름다움과 풀빛 가득한 추억 속 숨 쉬는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묘사로 입증하는 인간의 가치. 석공을 생각하면 지금도 코 끝이 아린다.

5. <88만원 세대 - 우석훈>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몇 없는 진정한 어른. 불만과 악다구니로 점철되어 살지 않을 기회를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함께해야 하는 이유의 입증. 우석훈이란 이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존경의 시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