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급금 나왔다. 이런 사만원씩이나. 예상치 못한 만남에 간질간질한 기분이. 이 돈으로 ‘지젝이 만난 레닌’ 사야지. 나는 유가환급금으로 '지젝이 만난 레닌'을 사지요. 이 생각을 하니, 기분이 더욱 간질간질하다. 박장대소나 터뜨릴까? 삐뚤어질 테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