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spotting (Hardcover)
Irvine Welsh / W W Norton & Co Inc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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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국내 번역판이 절판이 된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중독과 담배, 마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한번쯤 이야기가 나오는 소설과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대해 이야길 하곤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마약이라는 것이 안심이 되게도 너무나 멀리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문제점을 해외의 경우를 보면서 집어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영화가 더 유명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소설이 영화보다 구성이 알차고 캐릭터들이 더 살아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왜 저 인물은 저런행동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많이 생길 텐데 소설은 인물들의 성격이 명확하게 나오다 보니 좀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영국의 젊은이들 마약과 함께 하고 그러다 보니 범죄와도 가까워진 친구들과 서로에게 신용하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는 모습들이 나타 납니다.  

몇 번씩이고 정신 못차리는 친구들을 보면서 마약을 끊으려고 노력하는 주인공과 안타까운 현실들..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 면접에 가서 애매하고 또 약간 이상한 행동을 해서 취직을 일부러 피하는 젊은이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소설과 영화를 볼 때, 한번쯤은 네덜란드 정책에 대한 고민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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