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finished Nation (Hardcover, 5th) - A Concise History of the American People
Brinkley, Alan / McGraw-Hill Humanities Social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국내 번역본 :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1,2,3 / 황혜성外 역/휴머니스트] 

미국사 책 중에서 가장 충실하다고 생각되는 책입니다. 식민지 시기에서 부터 최근 911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서술한 책으로 정치, 사건에 한정된 역사 서술이 아니고 문화적이고 지리적, 사회적인 변화를 서술한 책입니다. 또한 시대별로 특징적인 대중문화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문학작품, 재즈, 광고들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물론 주요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서는 따로 페이지를 두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사 전반에 대해 객관적인 서술을 하려한 노력이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미국의 큰 실수와 같은 점도 빠지지 않고 서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시대 별로 그 시대의 특징적인 모습을 소제목으로 삼아 미국사의 큰 틀과 그 변화들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매우 좋습니다.  

앞서 말한 미국사에서 논란이 많이 된 문제들은 따로 페이지를 두어 당시의 해석과 이후의 역사가들의 해석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면서 미국사에 대한 많은 참고문헌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사건에 대해 더 많은 문헌들을 연관시켜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자료들도 충분히 활용되고 있어서 사진자료만으로도 값진 책입니다.   

국내 번역본도 번역이 참 잘되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3권으로 나누어져서 값이 좀 부담스럽다는 것을 제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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