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책이긴 하지만

독일어대강좌 - 신, 합본
關口存男 지음 / 박영사 / 1957년 10월

이 교재는 오래된 책이긴 하지만 독일어를 독학으로 공부하려는 사람에겐 국내에서 이보다 더 좋은 교재를 발견할 수 없군요.

오랫동안 이책을 중심으로 공부를 했는데 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꽤 잔소리도 많고 유머러스한 설명이 인상적이고요.

특히, 독일어의 경우 규칙성이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고, 문법 규칙 사항은 거의 변하지 않고 있기때문에 오래된 교재라고 해서 현대 독일어와 거리가 있을것이라 생각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국내에 현대 독일어 문법 과 같은 제목을 달고 나오는 교재들은 대부분 이 교재를 베낀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인쇄가 옛날 타자형 글씨를 그대로 고수하여서 혹시 다음에 판본을 낸다면 이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특히, 이 합본의 경우

1권 문법과 2권 독해 그리고 다시3권 고급문법이 같이 있어서 순서대로 학습하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