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선생님의 대담집을 읽었다.그 분의 조근조근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되돌아보니 내가 책을 좀 읽기 시작한 <그 많던 싱아...> (1995) 이후에 발표하신 건 꽤 읽었는데, 그 전에 나온 작품은 별로 못 봤다. 읽어보고 싶은, 읽어야 할 책은 늘어만간다.우리 아빠랑 동갑이신 박완서 선생님.그립고 또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