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1860~1904)가 왜 현대문학의 아버지인지, 위대한 작품들의 시작점이 되는지 알게 되었다. 작품속에 위대한 이야기를 담는 것이 아니라, 작품속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위대한 작품, 즉 클래식이다. 그는 일상성을 그대로 기록함으로 우리 스스로를 투영하게 해준다. 별을 바라보다가 돌부리에 발이 걸리는 사람들, 꿈을 이루려 안간힘을 다하지만 결국 쓰러지는 사람들을 그대로 보여줌으로, 바로 우리 자신과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한다. 심지어 평범하고 실패한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껴도 된다는 듯이.이것은 그간의 스토리텔링과는 다른 방향이다. 반전이다. 대단한 사람이 하나 나오지 않는 현대문학의 시작이 바로 체호프부터구나!!#안톤체호프#희곡선#갈매기#바냐삼촌#벚꽃동산#피터캣의문학채널#무슨책읽어